가치있는누림 ‘해피플레이’ 1회기 성료… 어둠속의 대화 체험부터 북촌 투어까지 풍성한 하루
‘어둠속의 대화’ 관람·북촌 투어 등 참여 경험 확장
지난 11월 13일 참가 청년들은 서울 성수에서 진행되는 체험형 전시 ‘어둠속의 대화(DIALOGUE IN THE DARK)’를 찾았다. 완전히 어두운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 전시는 시각 대신 청각·촉각 등 감각을 활용해 일상적 활동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스스로를 새롭게 인식하고 감각적 몰입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를 마친 이후에는 북촌 한옥마을로 이동해 골목길 탐방과 사진 촬영, 전통문화 포인트 미션 활동 등으로 이어지는 북촌 투어가 진행됐다. 편안한 속도로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했고, 오랜만의 야외활동 속에서 긴장을 풀고 여유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 중에는 근처 식당에서 함께 점심 식사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혼자였다면 시도하지 못했을 활동을 함께해볼 수 있었다며, 모처럼 편안하게 웃고 이야기할 수 있는 하루였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해피플레이’는 총 5회기에 걸쳐 문화·여가 활동을 기반으로 은둔·고립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책임자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조금씩 사회와 건강한 접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1회기에서 이미 의미 있는 변화가 보여 남은 회기도 더욱 풍부하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2회기 활동은 오는 12월 19일 에버랜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놀이기구 체험과 테마구역 탐방 등 활기 있는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새로운 경험을 시도하며 자신감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가치있는누림은 앞으로도 은둔·고립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 개개인이 사회 속에서 안정적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을 지원한 금융산업공익재단은 2018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금융산업 노사 공동 공익재단으로, 약 1850억원의 기금을 활용해 사회책임금융, 지역사회 공익, 학술·교육, 문화예술 등 6대 영역에서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달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치있는누림 소개
사단법인 가치있는누림은 은둔·고립 청년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적 취약계층이 일상에서 자립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 기관이다. 상담·교육·관계형성·사회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의 삶을 회복하고 사회와 건강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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