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와이어)--법정관리중인 대아리드선(주)이 법원에 제출한 변제 계획안에 대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이 동의하지 않음에 따라 회생 가능한 기업이 파산에 직면해 있다며 이 회사 종업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기보의 반대사유는 내부규정상 비상장기업의 경우에는 출자전환할 수 없고 비상장기업이라 하더라도 제3자 인수가 즉시 되는 경우에만 가능하기 때문에 검토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신보의 경우에는 리드선 사업의 산업적 측면에서의 전망이 좋지 않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볼때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이에 종업원들은 신보와 기보의 이러한 결정은 국가의 부품소재산업의 육성에 관한 내용과도 부합하지 않으며, 부품소재산업의 중요성과 종업원의 생존을 무시한 처사라며 관련 기관에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 종업원들의 주장으로는 신보 와 기보가 35억원을 회수하는 변제계획안을 반대하고 4천만원을 회수하는 파산을 선택하고 있어 결국 국가재산을 축내는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이다. 신보와 기보가 법정관리에 동의하여 회사가 파산을 면하고 다시 회생하여 모든 채권자의 손해가 최소화 되고 종업원들의 생계도 보장될 수 있도록 하여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대아리드선은 2005년 12월 9일 법원에서 있을 관계인집회기일에서 법정관리 본 인가를 받아야 회생할 수 있으나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이 반대하고 있으므로 회사는 파산하게 될 처지에 있다. 담보권자조에서는 80%가 변제계획안에 동의하여 가결요건인 75%을 초과하고 있다.

반면, 신보와 기보가 속해있는 담보 없는 채권자조에서는 총 채권 118억원중 51%를 차지하고 있는 양 기금(신보 36억원, 기보 25억원)이 반대하므로 가결요건인 67%를 충족시킬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담보없는 채권자조에서는 104명의 채권자 중 102명의 채권자가 전부 동의하고 있으며, 동의한 채권자들은 신보와 기보의 반대로 회사가 파산할 경우 자신들이 입게 될 손해를 생각하며 크게 당황하고 있다.

대아리드선(주)은 1974년에 설립되어 전자 전기 제품의 필수 부품소재인 리드선(lead wire)을 최초로 국산화한 제조업체이다. 지난 3년간 평균 종업원 수는 110명, 연간 매출액은 227억원이고 그 중 수출비중이 73%인 상장기업이었다.

이 회사는 다수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고 또 산업자원부장관 으로부터 "부품 소재 전문기업 확인", "세계일류 상품 인증"을 받는 등 기술력이 있으나 경영악화로 인해 2005년 5월 26일 법정관리가 개시되었다.

종업원들은 법정관리가 계속되면 생계가 보장된다는 희망으로 체불임금(총13억원)의 3~4년간 분할 지급에 동의하였으며, 현재는 많은 직원들이 무보수로 회사에 출근하여 생산 및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회사의 계속기업가치는 93억원으로 청산가치 67억원보다 26억원이 더 많다는 회계법인의 조사 결과에 따라 지금까지 법정관리에 의한 회생 절차를 진행하여 왔다.

대아리드선(주) 재경팀 변재한 팀장은 “회계법인의 조사보고에 의하면 회사가 파산할 경우, 신보와 기보는 채권 61억원의 0.72%인 4천4백만원정도를 회수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변제계획에 의하면 원금의 55% 변제, 연1%의 이자 지급 , 원금의 45% 출자전환 등으로 파산시보다 훨씬 많은 35억원을 회수할 수 있음에도 반대하는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서영호 영업팀장은 “일본기업인 신영상사(信榮商事(주))는 제품의 우수함을 알고 지난 30년간 이 회사의 제품을 수입해 갔으며, 앞으로도 계속 수입할 의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회사가 파산할 경우 수출을 할 수 없음은 물론이고 대아리드선이 이 회사에 지불하지 못하고 있는 외상매입금 4억원도 지급할 수 없게 되어 한국의 대외 신용도가 크게 손상될 것”이라며 걱정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ale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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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리드선(주) 재경팀 변재한 팀장 (전화 : 031-677-9100(내선 401)) 이메일 : 이메일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