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와이어)--지역의 핵심발전전략으로 추진하는 전주국가연구단지 조성이 지원군을 얻었다.

중앙부처, 언론관계자 등의 재경인사들로 구성된 전북포럼21이 제2대덕연구단지격인 전주국가연구단지 추진에 팔을 걷어붙이고 힘을 모으기로 한 것.

전북포럼21은 ‘21세기 전북발전전략과 R&D 육성방안’이라는 주제로 11월 30일 오후 2시 전주코아호텔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새만금 사업과 전북의 미래를 위해서는 R&D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연구단지가 필요하다”며, 전주가 추진하는 제2국가연구단지 조성이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들의 적극적인 동참은 전주국가연구단지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려는 전주국가연구단지의 가장 시급한 사항은 전주권 조성에 대한 당위성 확보.

이런 상황에서 중앙부처뿐 아니라 학계, 재계, 연구관련 기관, 특히 주요 언론사와 관련돼 있는 전북포럼21의 회원들이 전주국가연구단지 홍보맨으로 자처하고 나선 것은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날 심포지엄을 통해 전주가 구상하는 국가연구단지의 구체적인 그림도 제안돼, 향후 사업추진에도 탄력이 기대된다.

‘전북산업 성장동력, 전주국가연구단지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은 김완주 전주시장(전북포럼21 새만금특위장)은 “21세기 미래산업을 대비하는 새로운 연구단지를 국책사업으로 추진하자는 것이 전주국가연구단지”라며, “대덕연구단지와 상호보완 및 경쟁관계를 유도할 수 있는, 생산기능이 복합된 새로운 특성화된 연구단지로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시장은 용역이 완료되는 내년년 1월 이후에 전주국가연구단지 비전을 발표하고, 전북산업을 발전시킬 대형 프로젝트로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제발표에 나선 박형호 연구원(전주시정발전연구소)은 “정부가 2010년까지 핵심부품소재의 세계공급기지화와 2015년까지 부품소재산업에 있어 10대 선진강국비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글로벌 선도 중핵기업 300개 육성, 종소벤처기업 3만개 육성, 세계시장 선도기술 100개 확보, 부품소재 육성자금 1.5조원 지원 등의 전방위적 지원방안도 마련돼 있다는 것.

전주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부품소재산업 육성이 결국 정부정책과 맞물려 장기적인 비전이 충분하다는 이야기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김훈철 회장(전임연구기관협의회)도 전주와 전북의 첨단산업의 발전전략에 대해 낙관했다. 이미 기반이 형성되어있으며, 그 가능성도 충분히 확인됐다는 것. 특히 전주가 추진하는 국가연구단지는 세계적인 첨단산업의 핵심지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첨단산업은 기초 원천기술이 주도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기초과학뿐 아니라 생명기술과 문화예술이 결합돼야 산업을 주도할 것이라는 것이 김훈철 회장의 분석이다.

김훈철 회장은 전북은 생명산업을 위한 농업과 문화, 새로운 산업부지를 위한 땅, 그리고 청정환경이 갖추어져 있는 반면, 첨단기술과 기초원천과학, 고급 인력은 아직 미흡하다고 말했다. 국가연구단지 조성은 이처럼 부족한 부문을 한꺼번에 해결해줄 뿐 아니라 미래산업을 주도하는 구심체라는 것.

따라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생활, 학습장, 관광이 어우러진 개념의 전주국가연단지를 제안하며, 규모는 3천만평에 10조~20조원 규모가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전북포럼21이 추진하는 새만금특별법 제정을 위한 활동의 하나. 새만금특별법의 궁극적 목적은 새만금의 친환경적 개발을 통한 전북발전의 비전을 만들어가는 것.

모두 다섯차례의 심포지엄을 준비중이며, 이날이 첫 번째 장.

과학기술부 차관을 지낸 유희열원장(과학기술평가원장), 이경재국장(전북일보 편집국장), 김채원교수(전북대 자동차공학부·전 현대자동차 부사장), 박수훈박사(한국우주항공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2차 심포지엄은 12월6일(화) 새만금생태도시론, 3차는 12월14일(수) 관광레저산업단지론이 진행된다. 4차 심포지엄은 12월21일(수)에 열리며 식품산업과 농산업클러스터론을 주제로, 1월25일(수)에는 전북의 육상인프라 및 항공과 항만 인프라라는 주제로 마지막 5차 심포지엄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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