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질의응답시간에 SKC&C 협력업체 제인씨앤씨의 안병기 대표는 최태원 회장에게 “SK 경영의 화두가 되고 있는 ‘따로 또 같이’ 경영의 의미를 설명하고, 파트너사와도 ‘따로 또 같이’ 경영을 확대할 의향이 없냐”고 질문

이에 대해 최 회장은 “따로 또 같이는 남의 도움을 받기 위해 ‘같이’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생존할 수 있으나, 그것을 보다 더 완벽하게 보완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파트너사와는 이미 ‘따로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셈으로, 협력사와의 관계에서는 SK와 파트너사가 ‘같이’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가려고 한다”고 답변

SK케미칼의 정비시설자재를 납품하는 ㈜진흥인더스트리의 조정우 대표는 김창근 부회장에게 SK케미칼 유화법인 분리배경과 타 사업부문의 추가 분할 가능성을 묻고, “최근 SK케미칼 주가상승의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질문

김창근 부회장은 “기업경영의 백전노장인 여러분들 앞에서 말씀드리기 민망하기는 하나, 기업경영은 외부환경의 변화를 감지하고 내부역량을 조정해 변화에 적응하고 변화를 선도하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최근 유화법인 분리는 화섬업체에서 정밀화학, 생명과학 기업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며 성장을 계속해 온 SK케미칼의 변화 경영의 틀로 보아달라고 주문.

특히 2000년대초 회사의 새로운 성장축을 정밀화학과 생명과학으로 설정한 뒤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다보니 다양한 사업분야가 존재하게 되었고 이 때문에 책임경영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물적분할을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주가상승에 대해 변화에 대해서는 확고한 목표와 원칙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주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며 기업 내재가치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

SK텔레콤 협력업체 대표의 동반해외진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최태원 회장은 “이통산업의 국내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 돌파구는 새로운 사업을 하거나 해외에서 기존 사업을 하는 것으로, 우리 사업이 글로벌 비교우위가 있다면 잘 모르는 신규사업을 하는 것보다 해외에서 기존사업을 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국내에서는 탄탄한 기반을 갖췄다고 하는 SK도 미국, 중국, 유럽 시장에서 세계 유수기업과 경쟁할 때 서바이벌 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내가 가진 강점은 남들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무엇보다 약점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하고, SK가 가진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파트너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

SK㈜ 협력업체 대륙제관의 박봉준 대표가 질문한 SK㈜의 미래성장 전략에 대해 신헌철 사장은 “ 작년 17조에서 올해 20조 매출의 양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으로 SK㈜는 향후 10년간 한국-중국 단일시장에서 정유-석유화학 부문의 리딩 컴퍼니가 되는 것이 목표이며 앞으로 대체에너지 등 석유사업의 구조변동이 불가피한 만큼 지금 준비하고 있는 대체에너지, 생명과학 사업 등이 SK㈜의 중심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고 밝힘.

질의응답 뒤에 이어진 클로징 스피치에서 최태원 회장은 “SK의 52년 성장과 생존은 협력사들의 동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하고 상상협력관계 발전을 위해서는「행복경영철학의 공유-상호 정보의 공유-경영상 문제의 공유와 공동해결」의 3단계 진화과정이 필요하며, 오늘 간담회가 상생경영의 철학을 공유하고 나아가 서로를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음

최 회장은 “SK가 지난 50여년 동안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기업경영의 철학을 가지고 미래에 대한 꿈을 꾸며 실천해왔다는 점과 기업경영의 초창기부터 책임경영체제를 구현해 왔다는 점. 그리고 SK가 경쟁 보다는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파트너사와 신뢰관계를 구축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

또한 “상생협력의 관계의 기저는 단순히 서로 잘하자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각자의 생존을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해야 하며, 생존이 필요한 것도 결국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한 것이며,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남을 행복하게 해야 가능하다는 상생의 철학을 공유하는 것이 행복동반자의 출발”이라고 설명

또한 “이 같은 철학공유를 바탕으로 서로간의 정보공유와 상호이해가 필요하며, 이 같은 공유과정이 심화되면 경영상의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해가는 진정한 행복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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