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의나눔, 2026 공모배분사업 파트너스 데이 개최
2026년 공모배분사업, 40억 원 규모로 166개 비영리단체 지원 확정
소규모 기관, 이주민, 청소년 등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공익사업 본격 추진
바보의나눔이 ‘2026년 바보의나눔 공모배분사업’ 선정 단체에게 파트너단체 인증판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네모의 꿈 김영훈 시설장, 평화삼천 신상선 팀장, 나눔의 둥지 정영찬 사무총장, 바보의나눔 총괄사업부 이윤나 부장
바보의나눔의 공모배분사업은 기부금을 바탕으로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돕고 공익활동을 증진하는 단체를 지원하는 재단의 핵심 사업이다. 2011년 7억원 규모로 시작돼 지속적으로 확대된 본 사업은 2026년에는 4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이는 2025년 대비 약 10% 확대된 규모이자 연간 기부금 수입의 약 25%에 달한다.
2026년에는 △해외 지역 공동체 개발 사업 △국내 소규모 단체 지원 사업(단년/다년/기능 보강) △특화 지원 사업(시민단체/공익활동) △사각지대 이주민 지원 사업 △청소년 함께 지원 사업 △우리 공동의 집 지구를 지켜요 지원 사업 △청년에게 용기를 전해요 지원 사업 등 사회 현안 분야에서 공모가 이뤄졌다. 2026년 공모에는 역대 최다인 554건이 접수됐고, 재단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현장 및 면접 심사와 배분위원회의 심의, 이사회의 최종 의결 등 투명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쳤으며, 3: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통해 파트너단체가 선정됐다.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 신부는 “이번 공모배분사업 파트너스 데이는 2026년 사업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라며 “바보의나눔은 매년 공모배분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세심하게 살펴왔다. 앞으로도 다양해지는 복지 수요에 따라 점점 규모를 늘려갈 예정이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보의나눔 소개
바보의나눔은 스스로를 ‘바보’라 부른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된 모금 및 배분 전문 단체(특례기부금단체)다. 인종, 국가, 종교, 이념에 관계없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ab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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