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지능형로봇 활용 창의설계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실전형 설계 프로그램 통해 창의성·팀워크·기술 역량 동시 강화
이번 대회는 재학생들의 공학적 창의성과 실무 중심의 설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대표 로봇 경진 프로그램으로, 총 15개 팀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한국공학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주관한 본 대회에는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전자공학부, 기계설계공학부 등 관련 전공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참가팀은 2~4인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제공된 부품 세트를 활용해 블루투스 기반 RC카를 직접 설계·제작한 후 ‘컵 모으기’, ‘빠르게 달리기’ 등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기량을 겨뤘다. 경진 프로그램은 전공 이론을 실제 제작 활동에 접목하고, 팀 기반 문제 해결 방식을 통해 실전형 공학설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평가는 로봇 제어 능력, 설계의 창의성, 주행 안정성 등 기술적 완성도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결과물 제작을 넘어 구조 설계, 역할 분담 등 실제 프로젝트와 유사한 전 과정을 경험했다.
심사 결과, 균형 잡힌 설계와 전략적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받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김준호 학생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김준호 팀장은 “팀원들과의 협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설계 역량뿐 아니라 팀워크의 중요성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명진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실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보는 과정은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교육 경험”이라며 “이번 대회가 협동의 가치와 공학설계의 즐거움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지능형로봇 분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습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한양대학교 ERICA를 주관대학으로 한국공학대, 광운대, 부경대, 상명대, 영진전문대, 조선대 등 총 7개 대학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공동 수행하고 있다.
한국공학대학교 소개
정부(산업부)가 설립한 한국공학대학교(경기 시흥)는 1998년 개교 이후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해온 산학협력 특성화 선도대학이다. 한국공학대는 지역의 1만9000여 개 기업과 상시 협력하고, 공학교육 혁신으로 기업 니즈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및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대부분의 학과가 공학계열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25년간 선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오며 현재까지 3만여 명의 공학 인재를 배출했다. 또 교내에 입주한 125개 기업 연구소와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4400여 개의 가족회사와 네트워크로 연결돼 상시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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