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제10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 및 ‘제9회 미래엔 창작 글감 공모전’ 시상식 성료
지난 10일(수) 세종시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에서 손글씨·창작 글감 공모전 시상식 진행
‘제10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제9회 미래엔 창작 글감 공모전’ 총 114명 수상
올해 10회를 맞은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은 7~12세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글씨 쓰기의 중요성과 손글씨의 아름다움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수상작은 서체로 개발돼 미래엔의 초등 교과서에 적용될 예정으로, 교육 현장에서 직접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공모전은 글자 형태의 안정성과 예술성을 함께 평가하는 ‘균형감 있는 손글씨’를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으며, 그 결과 총 5328건의 응모작 가운데 66명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저학년부에서 대구경동초등학교 3학년 김시은 학생, 고학년부에서 서울오륜초등학교 6학년 심은빈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저학년부 우수상은 △대구신매초등학교 3학년 류동현 학생 △백석초등학교 1학년 최윤서 학생이, 고학년부 우수상은 △보평초등학교 6학년 심규민 학생 △수남초등학교 6학년 김재인 학생이 선정돼 각각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장려상과 입선을 포함해 총 60명의 참가자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제9회 창작 글감 공모전’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서 제재로 활용할 글감을 발굴하기 위해 초등학생부터 교사, 일반인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올해는 총 2151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수상작은 향후 작품집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초등학생 글솜씨’ 분야는 서울용동초등학교 5학년 심동하 학생이 한강 작가의 ‘눈물상자’를 읽고 쓴 ‘아빠를 위한 눈물’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작품은 작가의 개인적인 아픔을 담담하게 표현하면서 유쾌한 문체로 글의 생동감을 더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화봉초등학교 4학년 강이안 학생(동시 부문 ‘시계’) △대구장동초등학교 6학년 정원혁 학생(기행문 또는 일기 부문 ‘민족의 혼을 찾아서’) △서울대도초등학교 6학년 이현선 학생(독후감 부문 ‘장발장의 꿈은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에게 돌아가 상금 7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교과서 창작 글감’ 분야는 최우수상 없이 이기규 씨의 ‘호랑이 택시’가 우수상으로 뽑혀 상금 250만원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작품이 작가 특유의 유머 감각을 바탕으로 전개되며, 예측하기 어려운 결말로 독자의 몰입감을 높이는 등 서사적 완성도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미래엔 오영옥 교과서사업본부장은 “정성이 담긴 손글씨와 생활 속 경험에서 비롯된 창작 글감은 국어 교육 현장에서 생동감을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글쓰기가 아이들의 언어 감각과 표현력을 키우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모전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 최다 학생 참가 학교상은 서울위례초등학교가, ‘창작 글감 공모전’의 ‘초등학생 글솜씨’ 분야 최다 학생 참가 학교상은 영신초등학교가 각각 선정됐다. 두 학교에는 100만원 상당의 미래엔 아이세움 도서가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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