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현장 중심 디지털 전환’의 전환점을 만들다
충청·호남·제주권역 성과공유회가 보여준 구조적 변화와 지역 DX 생태계의 가능성
기술 설치에서 경영 혁신으로… 우수사례는 상점 단위 DX의 실증적 변화
데이터 기반 서비스·체험형 고객경험·전문 컨설팅이 이끈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
충청호남제주권역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의 성과공유회가 12월 10일 대전 유성구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돼 성료했다.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 디지털닥터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 심층 분석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스마트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던 사업장의 실질적인 운영 효율성 개선과 혁신을 성공적으로 견인한 디지털닥터 40여 명과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구축 우수 사례를 소개한 소상공인 사장님과 관계기관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충청호남제주권역의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성과공유회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이 단순한 기술 보급을 넘어 경영 방식·공간 운영·고객 경험을 구조적으로 재편하는 혁신 과정임을 명확히 보여줬다.
AR 기반 시각서비스, 재활 데이터 분석 기술, 체험형 콘텐츠 등 다양한 기술 도입 사례는 소상공인의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는 향후 지역 DX 생태계 구축의 핵심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기술이 아니라 ‘전환’이 필요한 시대적 전환점
소상공인은 인구 감소, 고령화, 비대면 소비 확산, 노동력 확보난 등 구조적 압력 속에서 이전과 다른 형태의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날 진행된 발표자료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기술 도입 의향은 5.9%에 불과하다. 이는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은 높아지지만, 실제 도입은 다양한 장벽으로 인해 더디게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진행된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기술 도입 초기의 비용·정보·활용 격차를 해소하며, 현장 기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는 정책적 촉매제 역할을 수행했다. 충청호남제주권역 전문기관인 책임지는사회네트워크는 신청 및 선정-컨설팅-설치-사후관리 전 과정을 구조화하고, 컨설턴트와 공급기업의 역할을 정교하게 분리·연계해 사업의 질을 높였다.
◇ 1950개 신청·586개 보급… 업종별 기술 선택은 이미 ‘세분화’ 단계
2025년 권역 내 기술 신청 점포는 총 1950개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과거 대비 크게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그 중 1318개 점포가 보급을 완료했다.
올해 특징은 업종별 기술 활용 목적이 분명하게 구분된다는 점이다.
교육·케어 업종은 전자칠판 중심의 교육 콘텐츠 구현 기술을 선택했고, 일반음식점 업종은 시각 기반 고객 경험 개선(사이니지·디지털 메뉴판 등)에 집중했다. 휴게음식점은 SaaS 기반 재고·주문·매출 관리 솔루션 활용 비율이 60%에 달해 운영 효율성 제고가 뚜렷한 목적임을 보여준다.
설치 완료 점포 200곳의 평균 만족도는 4.52점(5점 기준)이며, 특히 경영 도움(4.68점), 매장 운영 효율화(4.64점) 등 핵심 항목의 만족도가 높았다. 그러나 활용 교육 부족(46.4%), A/S 응답 속도 개선 요구 등은 디지털 전환의 지속적 성과를 위해 사후지원 체계 강화가 필요함을 제기한다.
◇ 현장이 증명한 변화, 데이터 기반 재활의 표준화… ‘대한방문재활협회’
대한방문재활협회는 ‘모티피지오 미니’를 도입해 환자의 체형·균형 데이터를 3D로 분석하고 정량화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기존 방문재활 서비스가 치료사의 경험에 크게 의존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는 구조적 혁신으로 평가된다.
도입 이후에는 환자 상태의 시각적·정량적 설명 가능, 맞춤형 운동처방의 정확도 향상, 경과 변화 데이터의 장기 축적 등이 가능해졌다.
우수사례 발표자료의 한 실제 이용자는 ‘정밀 분석이 퍼포먼스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고 평가해 기술 활용의 실증적 효과를 뒷받침했다.
◇ 현장이 증명한 변화, AR·전자차트가 재정의한 안경원 모델… ‘아이피아 광주대점’
아이피아 광주대점의 변화는 소상공인 서비스업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 매장은 AR 기반 가상피팅을 도입해 고객에게 즉각적인 착용 시뮬레이션을 제공하고, 검사 결과와 도수 변화 기록을 전자차트로 관리한다.
이러한 변화는 상담 과정의 시각화를 통한 고객 신뢰 제고, 구매 의사결정 과정 단축, 장기적 고객관리 체계 확립으로 이어졌다.
특히 안경원이라는 전통 서비스업에서 ‘체험 기반 경영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은 스마트상점 사업이 서비스 혁신을 견인하는 방향성을 보여준다.
◇ 현장이 증명한 변화, 슈팅형 인터랙티브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시도… ‘이지태권도’
이지태권도는 슈팅형 인터랙티브 스포츠 콘텐츠를 도입해 아이들과 부모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단조로웠던 수업이 다채롭고 전문적으로 변화함과 동시에 몰입도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도입 이후에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와 상호작용을 통해 집중력·운동능력·협동심의 향상으로 이어졌다.
이지태권도는 태권도라는 일반적 교육 방식이 아닌 미래형 스마트 태권도장으로 다가가기 위해 독자적인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 현장이 증명한 변화, 컨설팅 기반 전략 전환… ‘뿌리’와 ‘타타스 키즈카페’
컨설팅 우수사례는 기술 도입이 단순히 기기 설치가 아니라 경영 전략과 결합될 때 가장 큰 효과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광주의 발관리 전문점 ‘뿌리’는 고객 상태를 정량 데이터로 분석해 서비스 일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했고, 기술 이해도·활용도에서 98점에 달하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산 ‘타타스 키즈카페’는 상권 인구 구조(40대·중산층 비중 높음)에 기반해 체험형 스마트 콘텐츠를 도입해 체류시간과 재방문율이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
정책적으로도 확장이 요구된다. 성과자료에 따르면 데이터 기반 기술 지원 확대, 전문 컨설턴트 양성 업종 특화 DX 모델 연구, 중소 제조사 참여 확대 등을 제시한다. 정책 방향과 현장 성과가 동일한 목표점을 바라보고 있음을 의미한다.
장종호 충청호남제주권역 전문기관 대표는 “개별 상점의 스마트화는 지역경제 DX 생태계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소상공인 개별 상점의 스마트화를 통한 공간의 효율성 향상과 점포 매출액 증대, 점주 만족도 극대화를 목표로 스마트상점 기술의 성공적인 보급 및 확산에 주력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및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지역경제 생태계 전환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정책 방향과 현장 성과가 동일한 목표점을 바라보고 있음을 의미한다.
◇ 디지털 전환의 확산이 지역경제의 미래를 결정한다
2025년 성과공유회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이 기술 설치를 넘어 경영·공간·서비스의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편하는 과정임을 실증적으로 보여줬다. 우수사례는 소상공인 스마트화가 매출 향상뿐 아니라 서비스 품질 개선·고객 경험 혁신·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점을 확인시켜준다.
향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개별 점포의 기술 도입을 넘어 지역 단위의 DX 생태계를 구축하는 정책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상공인의 스마트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책임지는사회네트워크 소개
책임지는사회네트워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관련 경영컨설팅 및 교육컨설팅 지원사업, 통합 홍보대행, SNS 콘텐츠 제작 등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이다. 소상공인 소비·유통 환경의 비대면·디지털 전환에 따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지원사업의 전문기관으로서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자생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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