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청소년드림센터, 청소년·사례관리자 동행 ‘ONE-STOP캠프’ 진행

통합연계지원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 ‘ONE-STOP캠프’ 성공적 운영

서울--(뉴스와이어)--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11월 12일(수)부터 13일(목)까지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서 ‘ONE-STOP캠프’를 진행하고, 통합연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과 사례관리자가 함께하는 1박 2일 동행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현재 통합연계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고위기 및 취약계층 청소년의 맞춤형 사례관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캠프는 사례대상자와 사례관리자가 전 일정에 함께 참여해 생활·활동을 직접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일상적인 상담 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공간에서 함께 머무르는 경험은 청소년이 느끼는 정서적 안정감과 신뢰 회복에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센터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캠프 프로그램에서는 체육 활동 중심의 관계 형성 프로그램Ⅰ, 팀별 요리 만들기, 바비큐 파티가 진행됐다. 협력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경계가 낮아지고 친밀감이 형성되면서 청소년과 사례관리자 간의 관계가 보다 깊어졌다. 특히 사례관리자가 모든 활동에 관찰자가 아닌 ‘함께하는 동행자’로 참여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상담 상황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경험을 나누며 일상에서 꺼내기 어려웠던 감정이나 고민을 표현할 수 있었고, 지지적 관계가 강화되는 긍정적 변화를 보였다.

이어 파주 헤이리 마을에서 전통 원석 장신구 팔찌 만들기, 사파리체험테마파크 관람, 임진각 평화 곤돌라 체험 등 문화·체험 중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활동마다 사례관리자가 함께 동행해 즉각적인 정서적 지지와 안전감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은 새로운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성취감 형성을 돕는 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정서 안정, 자신감 회복, 도전 경험 축적 등 사례관리 과정에서 중요한 효과를 보였다.

캠프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캠프를 통해 소속감을 느꼈다’는 응답이 특히 높게 나타났으며, 청소년들은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절친이 된 것 같다’ 등 긍정적인 의견을 전달했다. 이는 통합연계지원 사업에서 강조하는 관계 중심 사례관리 모델이 현장에서 실질적 효과를 발휘함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결과다.

박정우 시립청소년드림센터장은 “ONE-STOP캠프는 청소년이 안전한 관계 안에서 지지를 경험하고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관계 기반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캠프, 체험 활동, 상담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회복·성장·자립을 돕는 전문 사례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립청소년드림센터 소개

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서울시에서 설립한 위기 지원 청소년 특화 시설로, 청소년들의 욕구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을 발굴해 6가지 영역(보호, 상담, 자립, 교육, 활동, 공간)의 지원을 통해 위기 극복 및 건강한 성장을 돕는 맞춤형 통합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reamcenter.or.kr

연락처

시립청소년드림센터
상담팀
신유진
02-2051-3743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