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창업 경진대회서 수상, 건국대 ‘그루누이’

여행 상품 구매 AI 솔루션 ‘캐치프로그’로 기술력과 시장성 인정 받아

7377개 팀 참가한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서 장려상 쾌거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학생창업기업인 그루누이(서비스명 캐치프로그) 대표 안영빈(전기전자공학 19) 학생이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총 10개 정부 부처가 협업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창업 경진대회로, 올해는 역대 최다인 7377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3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루누이는 교육부 주관 ‘학생창업유망팀 300+’ 도약트랙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통해 학생 리그에 진출했으며, 치열한 통합 본선을 거쳐 최종 20개 팀만이 진출하는 왕중왕전 무대에 올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루누이는 건국대 안영빈 학생(전기전자공학 19)이 창업한 기업으로, 여행 상품 구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과잉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캐치프로그’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복잡한 여행 상품 정보를 AI가 분석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 기술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기술 완성도 및 혁신성, 시장 적용 가능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 성과에는 건국대학교의 체계적인 학생창업 육성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했다. 안영빈 대표는 건국대 창업지원본부가 운영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프런티어 1기’에 선발돼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참관하며 글로벌 시장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학생이 직접 설계한 창업 프로젝트로 학점을 이수하는 ‘드림학기제(창업 연계형)’를 활용해 학업과 창업 활동을 성공적으로 병행했다.

이러한 지원 아래, 그루누이는 올해 3월 법인을 설립하고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국대 예비창업패키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사업화 자금 98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데모데이에서도 최우수상(상금 1200만원)을 수상하는 등 대학생 창업기업으로서는 이례적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안영빈 대표는 “건국대의 창업 친화적인 학사 제도와 체계적인 창업 지원 덕분에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고, CES 탐방 등을 통해 시야를 넓힐 수도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배성준 건국대 창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안영빈 학생의 도전 정신과 대학의 창업 인프라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망한 학생창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시상식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수상팀에는 상금과 함께 2026년 창업 지원사업 평가 우대 등의 후속 혜택이 제공된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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