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김종심)는 ‘12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한국 속의 세계(상,하)』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 발표했다.

위원회는 문학, 역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서평위원회를 두고, 독서 문화의 저변 확대와 양서권장사업의 일환으로 매달 10종씩 ‘이달의 읽을 만한 책’을 선정하고 있다.

12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이스터 섬의 폴리네시아 문화에서부터 오스트레일리아의 채굴에 이르는 문명사 속에서 지난 사회의 성공과 실패를 살펴보고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문명의 붕괴』(재레드 다이아몬드/강주헌, 김영사), 우리 역사와 문화 속에 녹아있는 ‘세계’의 흔적과 유산을 찾아내어 의미를 부여한 『한국 속의 세계(상,하)』(정수일, 창비), 경제적으로 어렵고 심리적으로 위축된 싱글맘들을 ‘생의 빛나는 고행자’로 묘사한 자전적 에세이집 『신현림의 싱글맘 스토리』(신현림, 휴먼앤북스) 등이 선정되었다.

12월의 읽을 만한 책 선정도서 및 추천사는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웹진(http://www.kpec.or.kr/webzine)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12월의 읽을 만한 책 추천사

시계가 걸렸던 자리
구효서 / 창비
2005. 10. 24 / 286쪽 / 9,500원
구효서의 창작집 『시계가 걸렸던 자리』에는 표제작을 비롯하여 「소금가마니」, 「앗쌀람 알라이쿰」, 「자유 시베리아」 등 9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구효서는 지금까지 100편 이상의 중단편과 여러 권의 장편소설을 써 온 매우 성실한 우리시대의 소설가인데, 특히 최근 들어 그의 단편소설들은 삶의 깊이와 향기를 더 많이 지니고 있는 듯하다.「시계가 걸렸던 자리」는 위암으로 사망선고를 받은 40대 중반의 화자가 버려진 고향집을 방문하여 자신이 태어난 시공간을 되찾아보는 작품으로, 그 소설적 상상력이 예사롭지 않으며 주제와 문체에서도 높은 성취를 보여준다. 또 「소금가마니」는 이효석 문학상을 받은 작품인데, 어머니의 삶을 재발견함으로써 자신의 삶과 인생의 숨은 의미를 잔잔하게 퍼올리는 수작이다. 대단히 거친 상상력과 공격적인 욕망이 난무하는 우리의 현 문화적 상황 속에서 이처럼 깊고 아름다운 언어와 삶의 의미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다행한 일이다.
- 추천자 : 이남호(고려대 국어교육학과 교수)

한국 속의 세계(상,하)
정수일 / 창비
2005. 10. 25 / 각244, 256쪽 / 각13,000원
이 책은 문명교류사 연구로 잘 알려져 있는 정수일씨의 저서다. 그 동안 저자가 우리나라와 바깥세계의 외향적 교류 연구에 치중해 온 데 비하여, 이 책은 우리 역사와 문화 속에 녹아있는 ‘세계’의 흔적과 유산을 찾아내는 작업이다. 고대부터 시간에 따라 50개의 주제를 설정하고 우리의 안을 들여다보고 우리 속의 세계를 찾아내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가 외래문화를 주체적으로 받아들여 내 것으로 소화흡수하고 보다 양질의 문화를 이루어냈음을 조목조목 설명한다. 그 결과 ‘은자의 나라’라는 수식의 허구성, 대원군의 쇄국정책의 불가피성과 한시성 등을 밝혀내고 있다. 신문에 연재되었던 글들을 수정 보완하였기 때문에 깊이가 좀 부족한 면은 있지만 쉽고 간명하게 서술되어 있어서 일반인의 이해에 무리가 없다. 첨부된 시각자료들도 재미를 더해준다. 세계화가 화두가 된 이 시대에 어떻게 세계화할 것인가에 대한 실증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 추천자 : 정옥자(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다윈 안의 신
존 호트 / 김윤성 / 지식의숲
2005. 11. 10 / 440쪽 / 22,000원
과학의 시대가 열린 이래 종교와 과학은 항상 갈등관계를 지속해 왔다. 인간과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이 서로 다를 뿐만 아니라 때로는 상대의 입장을 부정하는 모순 관계를 드러내기 때문이며, 그 중에서도 진화론과 기독교의 관계는 서로 양립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상대의 입장을 부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학자인 저자는 책의 원제가 말해주듯이 기독교에 “다윈 보다 더 깊은” 요소가 있음을 지적함으로써 진화론과 창조론이 양립할 뿐 아니라 서로 보완 관계를 이룰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그러나 그 설득력의 한계는 “더 깊은”이라는 표현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달려있다. 그는 과학이 도달한 지점에서 종교가 출발한다고 설명하지만, 그리고 과학이 접근하지 못하는 자아나 신, 영혼에 관해 답변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그러한 것들을 과학자들은 진정한 의미의 ‘답변’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양립론은 자기 자신의 한계를 인정할 때 성립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한계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서만 극복될 수 있다. 이 책의 가치는 그러한 대화를 한 단계 높은 수준에서 마련해주었다는 점에 있다.
- 추천자 : 엄정식(서강대 철학과 교수)

인간적인 길
자크 아탈리 / 주세열 / 에디터
2005. 10. 31 / 226쪽 / 12,000원
세계화, 지식정보화로 세계는 급변하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미래사회를 어떻게 디자인해야 할 것인가에 관한 대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 시장과 민주주의 사이의 균형은 시장의 우위로 무너지고 양극화, 생태계의 파괴, 모든 것이 상업적으로 거래가능한 ‘상품사회’, 그리고 여기에 저항하는 도덕적 전체주의가 출현하고 있으나 지구촌은 속수무책이다. 신자유주의가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해지고 있으나 유럽의 사회민주주의 정권들이 내놓은 ‘제3의 길’이나 ‘신중도’는 정체성이 모호한 ‘낡고 어설픈’ 좌파의 대안일 뿐이다. 『21세기 사전』, 『호모 노마드』 등으로 신유목사회의 도래를 예측한 프랑스의 석학 자크 아탈리가 내놓은 미래사회의 비전은 ‘인간적인 길’이다. 인간적인 길은 시간을 의미 있게 사용하는 사회로 가는 길이다. 모든 사람들이 시간을 창조적이고, 자유롭고, 유용하게, 가치생산적으로, 그리고 우애있는 방식으로 사용할 있게 하는 것, 즉 ‘양질의 시간’을 확대하는 것이다.
새로운 유토피아는 저마다 ‘양질의 시간’, ‘진정으로 충만한 시간’, ‘주도적으로 성취해가는 삶’을 향유할 수 있게 하는 데 있다. 그러나 시장 민주주의는 이러한 유토피아를 실현할 수 없으며 ‘제3의 길’도 해답이 아니다. 해답은 인간적인 길로 인도하는 새로운 사회민주주의이다. 새로운 사회민주주의는 인간관계성이 핵심적 사회자본이 되는 협력적 네트워크 사회에 기초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국가는 인간관계성 환경을 향상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며, 시장경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노동은 ‘양질의 시간’을 획득하는 데 필요한 조건을 구현하는 장소가 되어야 하며, 개개인은 사회자본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사회유용성 소득 개념을 도입하여 고용불안과 생계취약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여야 하며, 공공서비스의 무상제공을 확대해야 하고, 민주적 책임성을 강화해야 하며, ‘시장 유럽사회’에서 진정한 유럽연합의 시대를 열어야 하며, 세계정부의 탄생에 힘을 모아야 한다. 산업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국민국가의 시대에서 세계화의 시대로 변모하고 있는 21세기에 ‘인간적인’ 사회질서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관한 비전과 구체적인 해법을 다루고 있는 책으로 추천한다.
- 추천자 : 임혁백(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자유와 상생
이근식 / 기파랑
2005. 11. 4 / 470쪽 / 15,000원
자유주의에 대해 그간 꾸준히 연구해 온 필자가 자유주의의 논리를 한국경제와 연결시켜 논의했다. 철학적인 깊이에 있어 약간 아쉬움이 있고, 상생이라는 언어가 다소 생소하게 들리며, 몇 군데 단정적인 주장들이 있다. 그러나 자유주의를 이해하고 이와 관련된 한국경제의 제반 양상을 부각시키는데 나름대로 의미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자유주의’라는 단어는 지난 1세기 이상 우리의 주위를 맴돌았으며, 그 용어에는 사회현상에 대한 일정한 입장뿐만 아니라 인간과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이 내포되어 있다. 자유주의라는 말이 사용된 세월의 유구함과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자유주의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더구나 신자유주의와 세계화로 규정되는 21세기의 움직임을 놓고 볼 때 자유주의에 대한 논의가 전에 없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런 관점에서 이 책을 추천한다.
- 추천자 : 홍 훈(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문명의 붕괴
재레드 다이아몬드 / 강주헌 / 김영사
2005. 11. 3 / 788쪽 / 28,900원
인류의 역사에는 수많은 문명들이 부침성쇠를 겪어왔다. 왜 어느 사회는 지속하였고, 어느 사회는 쇠락하였는가? 이 책은 문명사의 관점에서 지난 사회들이 성공하고 실패한 이유를 담아내고 있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자료조사를 통해 과학과 역사가 접목되어 있다. 이스터섬의 폴리네시아 문화에서 시작하여 아나사지와 마야에서 꽃피웠던 아메리카 원주민의 문화, 그린란드에 식민지를 개척한 바이킹의 불행, 르완다의 대량학살,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비틀거리는 중국, 오스트레일리아의 채굴에 이르기까지 재앙의 원인을 면밀히 찾는다.
오늘날 문명붕괴의 조짐은 제3세계의 일부뿐만 아니라 제1세계의 일부에서도 이미 나타나고 있다. 쓰나미 악몽과 뉴올리언즈 사태, 송화강 오염이 그 예이다. 이 책의 저자 다아아몬드는 핵전쟁이나 새로운 질병도 문제거니와 환경파괴(ecocide)가 보다 심각한 위협요인이라고 본다. 즉, 인간이 야기한 기후변화, 자연환경에 축적된 유해 화학물질, 에너지 부족, 지구의 광합성 역량을 극한까지 사용하려는 의간의 욕심이 그 원인이다.
그러면 범세계적 생태위기 아래 어디에서 희망을 찾을 것인가. 결국 환경파괴의 주체는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점에서 미래를 위한 인간의 결단을 촉구한다. 이 책의 저자는 ‘신중한 낙관주의자’로서 지난날 파괴된 문명에서 인류의 미래를 위한 역사의 교훈을 찾고 있다.
- 추천자 : 임현진(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바이러스, 삶과 죽음 사이
이재열 / 지호출판사
2005. 11. 3 / 278쪽 / 13,000원
조류독감의 공포가 밀려오고 있다. 몇 년 전 ‘괴질’로 일컬어지다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던 사스(SARS)와 1918년 세계를 휩쓸었던 스페인 독감의 두려움이 아직도 가시지 않았는데 말이다. 모두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미물(微物)에 불과한 ‘바이러스’라는 미생물 때문이다. 스스로 번식하지도 못하고,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물질을 스스로 먹고, 남은 물질을 내뱉는 대사를 하지도 못한다. 다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초보적인 진화 능력을 가진 것이 유일하게 우리를 닮은 점이다. 그래서 바이러스는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에 존재하는 ‘경계인’이다.
이 책은 바이러스의 실체를 보여준다.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세상에 생물이 출현한 직후부터 그래왔을 것이고, 앞으로 모든 생명이 사라질 때까지 그런 일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가 바이러스와의 투쟁에서 완전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은 아예 없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이러스와의 싸움도 힘겨웠다. 사실 우리가 바이러스를 몰아낸 것이 아니라 우리를 괴롭히는 일에 싫증이 난 바이러스가 스스로 물러났을 뿐이다. 그렇다고 평화를 원치 않는 바이러스와의 평화로운 공존을 꿈꿀 수도 없다. 그것이 우리의 애처로운 숙명이다.
- 추천자 : 이덕환(서강대학교 화학과 교수)

단원 풍속도첩
안대회 옮김 / 진준현 해설 / 민음사
2005. 10. 15 / 120쪽 / 40,000원
건물 외벽이나 쇼핑 가방 등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무수히 많다. 하지만 그렇듯 흔하고 값싸게 사용되는 까닭에 오히려 작품의 진면목이 가려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에 출간된 『단원 풍속도첩』은 보물 제527호로 지정된 단원의 대표작을 최고급 용지와 수제본을 통해 제대로 된 소장용 화집으로 만든 것이다. 제본도 실사에 근접시킨 변격 사이즈를 채택했다. 여기에 안대회 교수가 내용상 연관이 있는 고문대가들의 글을 번역해 함께 실었다. 고흐, 달리, 피카소 등 유럽 화가의 고급스러운 화집만 접할 수 있는 풍토에서 이렇듯 제대로 만든 단원화첩을 접하는 것은 큰 수확이다. 대를 물려 소장할 만한 가치를 지닌 책이다.
- 추천자 : 김갑수(문화평론가)

신현림의 싱글맘 스토리
신현림 / 휴먼앤북스
2005. 11. 11. / 270쪽 / 10,000원
『신현림의 싱글맘 스토리』는 이혼을 하고 홀로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시인 신현림의 이야기이다. 그녀가 강조한다. 이혼은 결코 실패가 아니라 선택의 실수일 뿐이라고. 기운이 맞지 않아 모든 게 뒤틀린 상태를 벗어나는 일일 뿐이라고. 그런데 왜 그녀는 당연한 말을 강조하는가? 이 땅에서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일이 녹녹치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심리적으로 위축된 싱글 맘들을 ‘생의 빛나는 고행자’로 보고 있다. 어려서 상처받기 쉬운 아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단단해져야 하는 엄마로서, 여전히 사랑이 좋고 남자가 좋은 여인으로서 솔직하고 성실한 그녀가 대담하게 풀어놓은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의 한 축이 무너지고 있는 느낌이 든다. 그녀가 자신의 아이 서윤에게 해주는 이 말은 어쩌면 한부모 가정에 대해 편견의 시선을 가지고 있는 우리가 들어야 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사람 사는 모양이 어때? 다 다르지 않니? 사람들 얼굴이 다 다르듯이 말야. 어떤 애는 할머니랑 살고, 아빠랑도 살고, 우리처럼 엄마랑 사는 사람들도 있는 거야. 이 다름을 존중해야겠지.”
- 추천자 : 이주향(수원대 교양학부 교수)

책만 보는 바보
안소영 글 / 강남미 그림 / 보림출판사
2005. 11. 4 / 288쪽 / 12,000원
책만 보는 바보라고? 사실 이 책은 책에 대한 예찬이다.
이 책은 조선 후기 실학자 중 한 사람인 이덕무가 그 시대 같이 살았던 스승과 친구에 대한 기억을 잔잔하게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이덕무가 쓴 짧은 자서전 『간서치전』을 접한 후 그 시대 이덕무와 친하게 지낸 인물들과 연결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상상으로 그려낸 이야기지만 아주 실감나게 그려져 있어 마치 책을 읽는 사람이 그 시대에 들어가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높은 학식을 가졌지만 서자라는 출생의 벽으로 좌절해야 했던 이덕무의 슬픔과 아픔, 실학자들의 남다른 우정이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릿하면서도 찬란한 아름다움으로 펼쳐진다. 이덕무가 연암 박지원, 담헌 홍대용을 비롯하여 박제가, 유득공, 백동수, 이서구와 쌓았던 남다른 우정도 이 책을 읽는 묘미를 더해준다. 맹자를 팔아 밥을 먹고, 좌씨를 팔아 술을 마시며, 고된 생활 속에서 오로지 글과 벗의 힘으로 살아가던 옛 선비들의 고고한 삶이 새삼 가슴 뭉클하다. 이 책을 보면 책 읽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될 것이다. 초등 3학년 이상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 추천자 : 김자연(전주대 교양학부 교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개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Public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 of korea)은  전자책 출판 등에 의한 디지털 환경의 변화와 출판 시장 환경의 글로벌화에 대응하여 출판 문화 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흥 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이다.

웹사이트: http://www.kpipa.or.kr

연락처

홍보기획팀 권성남 2669-0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