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러기사랑나눔회, 취약계층 다문화 아동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사업 성료
디지털 학습·한글 교육·문화체험 결합한 통합형 교육 모델 운영
디지털 리터러시 기반 통합 교육으로 학습·문화 격차 해소
이번 사업은 ‘다른 우리, 하나되는 디지털 세상 속으로’를 주제로 디지털 학습 격차와 문해력 부족, 언어·문화 적응의 어려움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취약계층 다문화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디지털 리터러시를 매개로 디지털 기반 한글·학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학습 역량 강화와 한국 사회 적응을 함께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지역사회 대학생, 디지털 리터러시 전문 봉사단으로 참여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지역사회 대학생을 디지털 리터러시 전문 봉사단으로 양성해 사업에 참여시켰다. 봉사단은 디지털 환경 이해, 온라인 소통과 윤리, 디지털 도구 활용법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한 뒤 참여 기관에서 다문화 아동을 직접 교육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봉사 인력에 그치지 않고,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역 내 디지털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 학습·한글 교육 400회, 문화체험학습 40회 운영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는 총 200회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200회의 디지털 기반 한글 및 학습 교육이 진행됐다. 스마트기기와 온라인 플랫폼 활용법, 정보 검색과 활용, 디지털 의사소통 방법 등 학습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으며, 개인정보 보호와 온라인 범죄 예방, 가짜뉴스 구별 등 디지털 환경에서의 자기 보호와 정보 판단 능력도 함께 다뤘다.
이와 함께 총 40회의 문화체험학습을 통해 디지털 사전 학습과 오프라인 체험을 연계했다. 아동들은 디지털 검색을 통해 사전에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문화유적지와 박물관 등을 직접 방문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했고, 이를 통해 문화적 낯섦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
자기주도 학습 역량·문화 적응도 향상 등 성과 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 아동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과 언어·문화 적응도가 향상됐으며, 디지털 학습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 능력과 자아존중감 또한 의미 있게 증진된 것으로 평가했다. 참여 아동들은 다양한 디지털 도구와 AI를 활용해 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참여기관 담당자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데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문화 아동을 능동적 학습 주체로 전환한 교육 모델
윤종선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대표는 “본 사업은 다문화 아동을 교육의 수동적 대상이 아닌 능동적 참여 주체로 전환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디지털 리터러시를 중심으로 학습과 문화가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되는 교육 모델로, 향후 지역 내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사업으로 확장 가능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소개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1986년 시작된 이래 ‘모든 아동이 삶의 주체로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미션을 갖고 빈곤·결식뿐만 아니라 돌봄, 학습기회, 심리·정서적 치유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다음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38년간 아이들의 꿈을 채우는 데 앞장서고 있는 아동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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