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은 줄이고 독서는 더하고… 금천구 공공도서관, 겨울방학 맞아 ‘핫독’ 프로그램 운영

‘지구를 위해 난방은 OFF, 도서관으로 GO!’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전개

독서교실, 숲 체험, 비누 만들기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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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0 06:00

서울--(뉴스와이어)--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다가오는 2026년 1월 겨울방학을 맞아 금천구 공공도서관에서 온 가족이 따뜻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핫독(HOT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겨울방학, 핫독(HOT讀)’을 주제로 겨울철 가정의 난방은 줄이고 따뜻한 도서관에 모여 책을 읽으며 지구 환경도 지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금천구 도서관에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독서교실부터 창작 체험, 전시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를 운영한다.

구립도서관, ‘독서교실’부터 ‘문화가 있는 날’까지 깊이 있는 독서 경험 제공

독산도서관은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속 장면을 만들기로 표현하는 ‘따뜻한 겨울 이야기 여행(1월 14일~16일, 2층 강의실)’을 운영한다.

가산도서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그림책을 읽고 나만의 이야기를 그리는 ‘겨울방학, 캔버스에 그리는 겨울 이야기(1월 28일, 6층 강의실)’를 진행한다.

금나래도서관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역사 속 삼국의 전쟁과 전설을 알아보고 만들기 활동을 하는 독서교실 ‘역사를 뒤흔든 불같은 해(1월 13일~15일, 1층 강의실)’를 운영한다.

시흥도서관은 영어 그림책을 통해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독서교실 ‘마음이 자라는 영어 그림책(1월 12일~15일, 4층 세미나실)’과 새학기 준비를 돕는 도서 전시 ‘슬기로운 방학생활(1월 상시, 어린이 자료실)’을 선보인다.

공립작은도서관, 숲 체험·공예·독서 미션 등 이색 체험 풍성

지역 곳곳에 위치한 공립작은도서관에서도 다채로운 체험이 펼쳐진다. △책달샘숲속작은도서관은 숲으로 떠나 겨울나기 흔적과 새의 분류를 배우는 생태 체험 ‘하늘의 작은 여행자들 만나기(1월 17일)’ △해오름작은도서관은 머핀 모양의 비누 제작 체험 ‘오늘은 비누 굽는 날 ‘머핀 솝 클래스’(1월 12일)’를 운영한다.

상시 이벤트도 열린다. △미래향기작은도서관은 겨울방학 동안 작성한 독서록을 제출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겨울방학 독서록 이벤트(1월 6일~2월 14일)’ △참새작은도서관은 26일 동안 도서관 미션을 수행하고 쿠폰을 모으는 ‘참새들의 26일 책 나들이’ △책이든거리작은도서관은 겨울에 읽기 좋은 도서를 추천하는 책 전시 ‘겨울방학’을 마련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문화공간-프로그램 신청에서 원하는 도서관의 프로그램을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마다 접수 일정과 참여 대상이 다르므로 반드시 세부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난방은 잠시 낮추고, 발걸음은 도서관으로 향하는 ‘핫독(HOT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며 의미 있는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gcfa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