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산림(山林)으로 정조의 스승이었던 늑천 송명흠(櫟泉 宋明欽)선생의 탄신 3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12월 1일(목)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송명흠은 동춘당 송준길의 현손(玄孫)으로 영조가 사도세자를 죽이려할 때에 찬선(贊善)의 벼슬로 목숨을 걸고 만류하다 파직되어 낙향한 선비적 기상을 지닌 인물이다. 사후에 복관(復官)되어 이조판서에 추증되었으며 문원(文元)의 시호를 받았다. 송준길의 가학을 이어받은 송명흠은 『동춘당연보』의 간행에 앞장섰으며, 유고에 『늑천집(櫟泉集)』이 있다.

낙론학파(洛論學派)의 핵심적 인물로 산림이자 18세기 대전을 대표하는 송명흠의 선비적 기상을 기리고자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늑천 송명흠선생과 한국의 의리정신’이란 류승국 학술원회원(前한국정신문화연구원장)의 기조발표와 함께 세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된다.

송명흠은 경상남도 함양에 있는 성천서원(星川書院)에 배향되어 있으며, 금번 행사는 은진송씨동춘당문정공파종중(대표 송좌빈)에서 주최하고 행사는 한남대학교 충청학연구소(소장 한기범)가 주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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