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홀딩스, 자기주식 완전 소각 결정… AI DC 신사업 추진

자기주식 70만 주 소각 및 배당 정책 선진화… 주주가치 제고 도모

무상감자 및 액면분할로 자본구조 개선… 중장기 관점 미래 배당 재원 확보

연내 공장부지 등 그룹 자산 활용 ‘AI 데이터센터’ 신사업 투자 검토

2025년 연결 매출 1조9835억, 영업이익 395억, 순이익 151억원 기록

뉴스 제공
동국홀딩스 코스피 001230
2026-02-11 17:27
서울--(뉴스와이어)--동국제강그룹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가 2025년 실적을 공시하며 자기주식 전량 소각 및 무상감자와 액면분할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동국홀딩스는 당일 이사회를 통해 발행주식 2.2%(69만8940주)에 해당하는 자기주식을 모두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1주당 액면가는 5000원이며 기준일은 4월 27일, 효력 발생일은 4월 28일이다. 소각 후 잔여 자사주는 없다.

동국홀딩스는 자사주 소각과 함께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1 무상감자와 5:1 액면분할을 병행할 계획이다.

동국홀딩스 무상감자는 자본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액면가 감자라는 점에서 부실기업 감자와 차별화된다. 일반적으로 손실·자본 잠식 등으로 실행하는 감자와 달리, 동국홀딩스는 순자산 대비 자본금 비중이 커 배당가능이익을 축소하기에 자본 재배치를 통해 배당 여력을 증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국홀딩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등을 거쳐 5월 말 변경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관련 절차가 이행될 경우 순자산에서 자본금 비중은 25년 말 41.1%(2711억원) 수준에서 11.8%(778억원) 수준으로 개선된다. 자본금 계정에 묶였던 약 2000억 규모의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감자에 따른 회사 자본 총계 변동이 없기에 동국홀딩스 기업가치 변동은 없다.

동국홀딩스 무상감자는 주식 수를 줄이는 감자가 아니기에 개인주주가 보유한 주식 수 변동은 없으며 시장 가격도 거래정지 전일 종가를 유지한 채 거래를 재개한다. 통상 악재로 받아들여지는 무상감자와 구분되는 이유다.

동국홀딩스는 금번 무상감자가 자본 총계 변동 없는 자본 재배치지만 혹시라도 주가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5:1 액면분할을 함께 진행한다. 유통 주식 수 확대로 개인투자자의 심리적 장벽을 낮춰 다양한 투자자들의 진입을 유도해 유동성을 높임에 의미가 있다.

동국홀딩스는 이번 자본 재배치로 배당 지급을 한해 미룰 수밖에 없지만 최저 배당 기준을 300원에서 400원(액면분할 시 80원)으로 상향하며 미래 배당 확대를 약속했다.

동국홀딩스는 그룹 미래 신사업으로 현재 공장부지나 전력 등 그룹사 자산을 활용해 최근 시장 핵심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관련 투자를 검토 중이며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국홀딩스는 K-IFRS 연결 기준 2025년 매출 1조9853억원, 영업이익 395억원, 순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7%감소, 영업이익은 32.0% 감소, 순이익은 23.2% 감소한 수치다. 동국홀딩스는 21개 국내외 법인을 종속 회사로 인식한다. 철강 시황 악화에 따른 관계회사 지분법 손실 영향으로 이익 규모가 감소했다.

동국홀딩스는 동국제강그룹 지주사이자 전략 컨트롤타워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그룹 전략 방향을 명확히 수립하고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기회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하며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s://www.dongkuk.com/ko

연락처

동국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
정지욱 차장
02-317-1048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