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디, 청소년 작가 ‘스올’의 에세이 ‘보이지 않는 솔’ 북토크 개최
21일 오후 3시 삶디 열린책방, ‘비건·퀴어·캣맘’ 정체성 담은 신간 소개
20일까지 신청 시 작가의 수필을 매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최근 출간된 이 책은 비건 청소년으로 활동해 온 스올 작가가 자신의 정체성을 ‘설명서’ 방식으로 풀어낸 독특한 에세이집이다. 비건이자 퀴어, 그리고 캣맘으로 살아가며 세상 앞에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하고 설명해야 했던 열여섯 살 작가의 고군분투가 문장에 고스란히 담겼다.
작가는 “말은 글과 다르게 남질 않으니 똑같은 말을 하고 또 해야 했다”며 “책을 쓰고 나니 나를 덜 설명해도 되고, 소수자라는 이유로 정체성을 증명해 내야 하는 불공평함도 조금은 해소된 기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작가는 지난해 삶디의 단편소설 창작 프로젝트에 참여해 무채색 방에 갇힌 청소년들과 그들을 관리하는 존재의 이야기를 다룬 ‘포크와 장화와 포크’를 발표하며 독특한 상상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신간은 작가 자신을 주인공 삼아 상상력을 가미한 에세이로, 소설과 에세이의 경계를 넘나들어 독자들이 작품에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다.
또한 작가는 사춘기라는 터널을 지나는 동시에 이 사회에서 소수자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일상을 담백한 문체로 솔직하게 써냈다. 이 에세이는 단순히 청소년기의 성장통을 넘어 작가의 삶에 대한 사유와 통찰이 담겨 있어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자신과 일상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질문을 던진다. 열여섯 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단단한 자기 철학이 돋보인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작가가 직접 책을 쓰게 된 배경과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그리고 삶디 ‘계절글방’에서 함께 글을 쓴 동료 청소년이 패널로 참여하는 진솔한 ‘북수다’도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0일(금)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자는 신청 당일부터 작가가 직접 쓴 수필을 매일 받아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삶디 대표전화 또는 인스타그램(@my_samdi)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 소개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별칭: 삶디)는 전남대학교와 광주YMCA가 광주광역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시립 청소년 특화시설이다. 삶디는 청소년에게 관심과 욕구에 기반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이 바라는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웹사이트: http://sam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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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