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소프트엑스포 전시장서 전문가적인 IT식견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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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코스닥 030520
2005-12-01 13:36
서울--(뉴스와이어)--코엑스에서 오늘(12월 1일) 막을 올린 소프트엑스포 2005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진 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 고 현진 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과 행사장을 순회하며 전시관의 제품과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전시장을 둘러봤다.

오늘 전시회에서 노대통령은“IT839 전시관”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시관”을 둘러보았으며 민간 기업의 단독 전시관은“한글과컴퓨터”에 유일하게 들려 국산 SW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다음은 오전에 소프트엑스포 전시장을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 참관 스케치.

한글과컴퓨터(www.haansoft.com, 대표이사 백종진, 이하 한컴) 부스를 찾은 노대통령은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작성한 여러 장의 문서를 클릭 한번으로 휴대전화로 전송하여 문서 내용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는 한컴의 UDS(Ubiquitous Document Service) 시스템과 서버 리눅스 운영체제인‘아시아눅스’체험관을 살펴봄.

노대통령은 백종진 사장이 직접 한컴 오피스의 프레젠테이션 소프트웨어인 한컴 슬라이드로 만든 문서를 UDS로 전송하는 시연을 보던 중 “오늘 오전의 보고도 그 것(한컴 슬라이드)를 사용했습니다.”라는 진 대제 정통부 장관의 말에 “앞으로는 이걸로(한컴 슬라이드)로 모든 보고를 하면 어떤가요?” 라며 국산 오피스 소프트웨어인 한컴 슬라이드에 큰 관심을 나타냄.

UDS 시스템으로 휴대전화를 문서를 전송하여 받는 과정을 설명 듣다가 ‘블루투스’ 기술이 언급되자“아 ...블루투스 골든벨에 나왔죠(KBS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을 지칭)”라며 언급.

한편 원래 계획은 UDS 시스템에 대한 시연과 설명을 듣고 전시 참관 일정을 마칠

예정이었으나 “리눅스가 잘되어야 할 텐데…”라며 노대통령이 리눅스를 위시한 공개SW에 관심을 보여 리눅스 관련 제품에 대한 소개로 이어졌다고 한컴 관계자들은 밝힘.

또한 백종진 한컴 사장이 한-중-일 표준 리눅스 프로젝트로 만들어낸 서버용 운영체제인아시아눅스’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진대제 장관은“교육행정정보시스템도 이것(아시아눅스)으로 했다”고 보고하자 제품 패키지와 동영상을 살펴보는 등 지대한 관심을 보임.

특히 리눅스 제품군 소개에 앞서 고 현진 소프트웨어진흥원장이 “리눅스 분야는 업무용, 게임용, 인터넷뱅킹 등의 세 가지가 동시에 발전하는 것이 필수”라며 “3~5년간은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며 지금이 최적기”라고 설명하자, 노대통령은 “세 가지가 중요하긴 하지만 지금은 일반 업무용으로 사용되기에는 리눅스는 충분하지 않은가요?”라며 반문하는 등 전문가 수준의 IT식견으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컴의 백종진 사장은 설명회를 끝낸 후, “노무현 대통령이 평소 IT분야에 관심이 많은 것은 알았지만 현업에 근무하는 전문가 수준의 식견을 가지신데 놀랐다.”며 “우리나라에는IT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대통령이 계시다는 데 자부심을 갖고 한컴은 물론이고 모든 SW 회사가 개발 능력을 높여 세계에서 통하는 글로벌 SW를 만들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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