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무장애도시 광양 만들기 경사로 지원사업’ 발대식 개최
문턱을 낮추는 변화, 모두가 함께합니다
행사에서는 경사로 지원사업 안내, 내빈 소개 및 인사말, 사업비 전달식 등을 진행해 사업의 취지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장은 “이동은 선택이 아닌 권리며, 이동권은 곧 인간의 존엄과 직결된 기본 인권”이라며 “단 한 칸의 계단 때문에 일상에 참여하지 못하는 현실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사로 지원사업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중심 서비스 지원의 일환”이라며 “시설 중심이 아닌 삶의 현장 중심에서 권리를 보장하는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2021년 ‘광양시 무장애도시 조성 조례’ 제정 이후 광양시는 보행환경 개선, 공공시설 편의시설 확충,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장애인 이동권 강화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무장애 환경은 특정 계층만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모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의 기본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생활 속 작은 문턱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은 “무장애 환경 조성은 복지의 영역을 넘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라며 “지역 내 이동약자들이 일상에서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의회 역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연종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장은 “포스코그룹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고, 취약계층 지원, 교육·문화 지원사업, 환경개선 활동, 복지시설 기능 보강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특히 이동약자의 권리 증진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동등한 사회참여를 보장하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경사로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안에서 차별을 줄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포스코그룹은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무장애 환경 조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무장애도시 광양 만들기 경사로 지원사업’은 상점, 식당, 약국 등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시설을 중심으로 우선 설치를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형시설보다 접근성 개선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소규모 점포를 우선 지원함으로써 이동약자가 실제 생활 공간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신청 접수와 현장 조사를 거쳐 설치 대상 업소를 선정하며, 안전 기준에 적합한 맞춤형 경사로를 제작·설치하게 된다. 경사로가 설치된 업소는 ‘모두가게(장애친화상점)’로 지정돼 지역 내 포용적 상점 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경사로 지원 신청은 오는 3월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소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전라남도 광양시 중마동에 자리한 사회복지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광양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2020년 6월 1일부터 개관을 준비해 각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광양시의 모든 장애인을 대상으로 복지 증진과 재활, 자립을 위해 다양한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실시하고, 비장애인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사업과 조사,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jmsw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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