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 셀렉션 리스트 발표
한국 발간 10주년, 서울·부산서 역대 최다 ‘새로운’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탄생
46개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포함한 총 233개의 레스토랑 선정(서울 42곳, 부산 4곳)
‘미쉐린 3스타’ 밍글스 2년 연속 선정, ‘미쉐린 2스타’ 소수현 승급 및 모수 신규 선정, 미쉐린 1스타 8곳 새롭게 승급 및 신규 선정
서울과 부산, 깊이와 다양성을 더하며 글로벌 미식 도시로서 지속적인 성장 확인
서울에는 총 42개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 선정됐다. 이 중 ‘미쉐린 3스타’는 1곳, ‘미쉐린 2스타’는 10곳이며, ‘미쉐린 1스타’ 총 31곳이 포함됐다. 부산에서는 1곳이 ‘미쉐린 1스타’로 새롭게 승급하고 기존 3곳이 유지되면서 총 4곳의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이 자리하게 됐다. 또한 서울과 부산을 합쳐 이번 2026 에디션에 등재된 빕 구르망은 71곳이며,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은 116곳이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한국에서 미쉐린 가이드 발간 10주년을 맞이하며 지난 10년간 한국이 성숙하고 자신감 있으며 다층적인 미식 생태계로 발전해 온 변화에 주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10년 동안 한국의 다이닝은 양적·질적으로 폭넓은 성장을 이뤘다. 서울은 전통과 혁신 사이에서 섬세한 균형을 이루며 고도로 완성된 미식 수도로 자리매김했으며, 부산은 지역 고유의 특성과 요리적 창의성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미식 허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한국에서 미쉐린 가이드 10주년을 기념하며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전통 한식의 지속성과 성숙도”라며 “전통 한식은 겉으로 보이는 단순함 이면에 자리한 뛰어난 숙련도를 보여주며, 특정 분야에 깊이 집중해 온 전문성을 통해 자부심과 장인정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밍글스’, 2년 연속 미쉐린 3스타 선정
강민구 셰프가 이끄는 ‘밍글스(Mingles)’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쉐린 3스타를 유지하며 한국 미식의 정점을 대표하는 레스토랑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적 미학이 반영된 공간에서 선보이는 요리는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하며, 세련된 창의성과 팀의 지속적인 헌신을 바탕으로 한 높은 일관성을 보여준다.
미쉐린 2스타로 승급된 ‘소수헌’
박경재 셰프가 운영하는 ‘소수헌(Sosuheon)’은 도심 속에서 조용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단 8석만 운영되는 곳이다. 카운터에서 묵묵히 집중하며 니기리를 쥐는 장인의 섬세한 손길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으며, 니기리 전에 대게와 어란, 벚꽃도미 찜, 갈치 구이 등 완성도 높은 요리가 차례로 이어진다. 넉넉하게 쥐어낸 니기리는 전어와 부드러운 한치가 특히 인상적이며, 마지막에 제공되는 말차 한 잔이 기억에 남는 저녁을 마무리한다.
미쉐린 2스타로 등장한 레스토랑 ‘모수’
안성재 셰프가 이끄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Mosu)’는 상상력, 정확함, 그리고 균형감을 담은 요리를 선보인다. 예상을 넘어서는 풍미와 흥미로운 식감이 지속적인 즐거움을 자아낸다. 전복 타코, 참깨 두부, 우엉 타르트 등 시그니처 메뉴는 여전히 건재하며, 사워 도우는 특히 인상적이고, 생선 요리 역시 우아하게 구성돼 있다. 층마다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섬세한 서비스와 음식과 조화를 이루는 와인 페어링이 더해져 잊지 못할 다이닝 경험을 완성한다.
미쉐린 1스타로 승급된 레스토랑 4곳(서울 3곳, 부산 1곳)
최현아·원진희 두 셰프가 운영하는 ‘가겐 바이 최준호(GAGGEN by Choi Junho)’는 일본식 계절감을 섬세하게 드러내는 요리가 특징이다. 손으로 직접 뽑은 소면, 즉석에서 빻은 깨 무침, 고사리 전분으로 만든 와라비모치 등 흔치 않은 구성들이 오감을 즐겁게 한다. 저녁 식사는 모든 손님이 오후 7시 정시에 시작하며, 각 요리는 눈앞에서 펼쳐지듯 제공돼 셰프의 장인정신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따뜻하고 세심한 환대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식사 경험을 이끈다.
청담에서 새로운 장을 연 ‘하쿠시(Hakusi)’는 과감하게 오픈된 주방 구조와 함께 모던한 분위기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메뉴인 우나기는 먼저 산쇼와 함께 제공되고, 이어 전병과 바질을 곁들여 바질 식초와 함께 또 다른 방식으로 선보인다. 각각의 구성은 개성이 뚜렷하면서도 균형을 이룬다. 8시 이후에는 단품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기존 시그니처 메뉴로 구성된 코스 메뉴도 마련돼 있다.
‘레스토랑 주은(JUEUN)’은 한국의 계절과 절기를 정제된 방식으로 해석한 요리를 선보인다. 유행이나 과한 장식보다 클래식하고 절제된 접근을 택하며, 다양한 장류와 발효 소스를 통해 식재료 본연의 맛에 자연스러운 깊이와 조화를 더한다. 코스 요리는 맛의 기승전결이 돋보이도록 구성돼 있고, 마지막은 다양한 한식의 풍미를 보여주는 전통 한상 차림으로 마무리된다. 엄선된 전통주와 와인 페어링은 이러한 경험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부산 출신의 젊은 셰프 김창욱이 이끄는 ‘르도헤(Le DORER)’는 전통 한식의 정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테이스팅 메뉴를 선보이며, 제철 지역 식재료를 요리의 중심에 둔다. 원래 한식당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프렌치와 일본 요리의 영향을 은은하게 더한 컨템퍼러리 스타일로 발전했다. 작은 골목을 지나 도착하면 스피크이지 분위기의 다이닝룸과 탁 트인 바다 전망이 펼쳐진다. 정교하게 구성된 와인 페어링이 식사의 깊이를 더한다.
서울에서 미쉐린 1스타로 새롭게 이름을 올린 레스토랑 4곳
다양한 재료를 조합하는 시각 예술 기법에서 이름을 따온 ‘꼴라쥬(Collage)’는 노진성 셰프가 식재료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풍미의 균형을 요리 안에 담아낸다. 그의 정교한 조리 기술은 식재료 본연의 풍미와 밀도 있는 소스의 조화로 표현된다. 한국의 제철 식재료와 발효 기법을 활용해 전통적인 프렌치 퀴진에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을 더한다.
‘기와강(GiwaKang)’에서는 프렌치 요리의 뚜렷한 개성을 지닌 강민철 셰프가 한식을 바탕으로 대담한 접근을 선보인다. 클래식한 한식의 맛에 세련된 프렌치 테크닉과 독창적인 감각을 더해 자칫 어울리지 않을 법한 맛의 조합을 정교하고 조화롭게 풀어낸다. 동치미와 캐비어, 오징어 만두, 간장게장밥과 트러플 등은 의외의 조합이면서도 세련되고 균형감 있게 완성된다.
조승현 셰프의 레스토랑 ‘산(SAN)’은 모던 퀴진을 바탕으로 창의적 감각을 더한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제철 식재료의 맛을 살리면서도 소스와의 조화를 통해 복합미와 절제미의 균형을 구현한다. 랍스터 젓갈과 참외 동치미는 셰프의 상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 밀면과 돼지국밥은 한식의 진한 풍미를 담아내면서도 셰프만의 해석이 돋보이는 요리다. 절제된 서비스와 세심한 와인 페어링이 식사 경험에 깊이를 더하며, 숲을 연상시키는 공간 분위기가 이를 한층 돋운다.
‘스시 카네사카(Sushi Kanesaka)’는 히노츠키(Hinotsuki) 내부에 자리한 8석 규모의 편백 카운터에서 일본인인 마츠히로 타마루 셰프와 한국인 팀이 정교한 스시를 선보인다. 샤리는 소금과 두 종류의 붉은 식초만으로 간을 해 깔끔한 감칠맛을 살렸으며, 해산물은 주로 한국산 제철 어획물을 사용해 뛰어난 품질을 보여준다. 런치와 디너 모두 스시 구성은 동일하지만, 디너 코스는 더욱 정교하고 풍성한 흐름으로 구성된다.
부산 기존 3곳 미쉐린 1스타 유지, ‘르도헤’ 승급으로 총 4곳 선정
부산의 ‘모리(Mori)’, ‘팔레트(Palette)’, ‘피오또(Fiotto)’는 2024년 첫 부산 에디션 발표 이후 3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르도헤(Le DORER)’가 새롭게 미쉐린 1스타로 승급하며 부산 지역에는 총 4곳의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속가능한 미식을 실천하는 미쉐린 그린 스타 레스토랑 4곳
미쉐린 가이드는 환경과 지역 사회를 고려한 책임 있는 운영을 실천하며 미식의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하는 레스토랑에 ‘미쉐린 그린 스타’를 부여해 그 노력을 조명하고 있다.
서울의 ‘기가스(GIGAS)’와 부산의 ‘피오또(Fiotto)’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쉐린 그린 스타를 유지했으며, 서울의 ‘미토우(Mitou, 미쉐린 2스타)’와 ‘고사리 익스프레스(Gosari Express, 빕 구르망)’가 새롭게 선정돼 총 4곳이 올해의 미쉐린 그린 스타 레스토랑이 됐다.
4개 부문 미쉐린 가이드 특별상(MICHELIN Guide Special Awards) 선정
미쉐린 가이드는 특별상을 통해 미식 업계에서의 역할의 다양성을 알림과 동시에 셰프 및 전문가들의 열정과 노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공식 파트너인 페리에주에(Perrier-Jouët)와 함께하는 ‘2026 미쉐린 가이드 소믈리에 어워드(2026 MICHELIN Guide Sommelier Award)’에는 ‘기와강’(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의 이정인 소믈리에가 수상했다. 그는 열정적이면서도 세심한 와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자신감 있고 유연한 페어링 제안을 통해 각 코스를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와인과 요리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을 더해 팀과 함께 다이닝 경험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현대 한식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돕는다.
‘2026 미쉐린 가이드 서비스 어워드(2026 MICHELIN Guide Service Award)’는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 보투라’(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의 김일우 매니저에게 돌아갔다. 그는 해외 레스토랑들에서 쌓은 탄탄한 경험을 바탕으로 따뜻함과 전문성이 돋보이는 세련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고객을 세심하게 읽고 식사의 흐름을 조율하는 그의 능력은 주방과 테이블 사이의 호흡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서비스는 다이닝 경험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2026 미쉐린 가이드 영 셰프 어워드(2026 MICHELIN Guide Young Chef Award)’는 ‘르도헤’(미쉐린 1스타 승급 레스토랑)의 김창욱 셰프가 수상했다. 국내외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진 그는 차분하고 사려 깊은 시선으로 동시대 한식을 풀어내고 있다. 화려한 기교를 앞세우기보다 정교함과 식재료 본연의 가치를 중시하며, 익숙한 맛 안에서 절제된 세련미를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계절성과 지역 식재료에 대한 꾸준한 존중은 그가 자신만의 분명한 요리적 색을 꾸준히 쌓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처음 신설된 ‘오프닝 오브 더 이어 어워드(Opening of the Year Award)’에는 ‘이안’(신규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의 이안 셰프가 수상했다. 이안은 개업과 동시에 뚜렷한 비전과 안정적인 실행력을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일관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는 셰프 오너의 철학 아래 요리와 공간, 서비스가 하나의 정체성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자신감 있는 출발과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부산 미식 신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또한 기대를 모은다.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24곳 신규 추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에는 24곳이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으로 새롭게 합류했으며, 이에 따라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은 총 116곳으로 늘어났다.
미식 분야의 기준으로 활동해 온 미쉐린 가이드는 이제 호텔과 와인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에 선정된 모든 레스토랑 정보와 엄선된 호텔 예약은 미쉐린 가이드 공식 웹사이트(https://guide.michelin.com/kr/ko)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iOS 및 안드로이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년 레스토랑 셀렉션 한눈에 보기
· 2026년 서울(총 178개 레스토랑)
-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1곳
-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10곳(1곳 미쉐린 1스타에서 승급, 1곳 신규 선정)
-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31곳(4곳 신규 선정 및 3곳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에서 승급)
- 빕 구르망 레스토랑 51곳(5곳 신규 선정)
- 미쉐린 그린 스타 레스토랑 3곳(2곳 신규 선정 및 1곳 유지)
-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85곳(13곳 신규 선정)
· 2026년 부산(총 55개 레스토랑)
-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4곳(1곳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에서 승급, 3곳 유지)
- 빕 구르망 레스토랑 20곳(3곳 신규 선정)
- 미쉐린 그린 스타 레스토랑 1곳(유지)
-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31곳(11곳 신규 선정)
미쉐린 가이드 서울 소개
미쉐린 가이드는 미쉐린 그룹에서 1900년부터 자동차 여행자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아 배포하기 시작한 빨간색 표지의 소책자로, 오늘날까지 엄격하고 공정한 방식을 유지해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레스토랑·호텔 평가서다. 현재는 전 세계 32개국에서 최고의 레스토랑과 호텔을 선정하고 있다. 전문 평가원은 일본, 미국, 중국, 유럽 어디에서든 이러한 객관적인 기준을 적용해 평가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파리, 도쿄, 뉴욕 등 어느 곳의 레스토랑을 방문해도 동일한 등급의 레스토랑에서는 같은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guide.michelin.com/k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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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