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 트럭, 라스트마일 배송 효율 강화 위해 다중 경유지 설정 100개로 확대
고유가 속 연료비 부담 커진 화물차주 운행… 업계 최다 100개 배송지 자동 경로 생성
엑셀 업로드만으로 다중 배송지 경로 자동 생성하는 ‘배송 순서 최적화’ 기능 확대
4000만 건 실주행 데이터 기반 화물차 특화 길 안내로 우회 주행·지체 시간 최소화
이번 기능 확대는 편의점, 식자재, 프랜차이즈 매장 등 다수 배송지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라스트마일 배송 환경이 확대되면서 배송 기사들의 경로 설정 부담을 줄이고 운행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능 강화의 일환이다.
특히 중동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되며 화물차주들의 연료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우회 주행과 지체 시간을 줄여 운행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기능 확대가 주목된다.
최근 물류 현장에서는 한 번 상차한 물량을 여러 지점에 나눠 배송하는 ‘밀크런(Milk Run)’ 방식의 운행이 늘고 있다. 이 방식은 편의점, 식자재, 프랜차이즈 매장뿐 아니라 마트, 생수, 의약품 배송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되며 주요 노선에 배송 지점이 추가되거나 로테이션 되는 업무에서 특히 활용도가 높다.
실제 배송 기사들은 하루 평균 30~40개 이상의 배송지를 설정해 운행하지만, 기존의 일반 내비게이션은 평균 5개 정도의 경유지만 지원해 다수 배송지를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아틀란 트럭은 이러한 현장 운행 환경을 반영해 지난 2024년 7월 업계 최다 수준인 50개의 다중 경유지 기능을 최초 도입했으며, 지난 2월 업그레이드를 통해 100개까지 확대했다.
사용자 인터뷰 결과 해당 기능을 활용하면 배송 준비 과정에서 평균 1시간 이상의 업무 시간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송 순서와 경로를 직접 계산하던 시간이 최대 2시간에서 약 30분 수준으로 줄어든 사례도 확인됐으며, 배송 지점 수가 늘어나 매출이 약 20% 이상 증가한 사례도 있었다.
실제로 대구·울산 지역 편의점 배송 기사와 경북 지역 아이스크림 배송 사업자 등 다수 이용자가 경유지 수 확대를 요청해 왔다. 맵퍼스에 따르면 배송 순서 최적화 기능은 한 번 사용한 이용자의 재사용률이 95% 이상으로 나타날 만큼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맵퍼스가 2016년 선보인 아틀란 트럭은 2021년 전용 앱 출시 이후 현재 20만 명 이상의 회원과 4000만 건 이상의 실주행 데이터를 보유한 화물차 특화 내비게이션으로 성장했다. 맵퍼스는 화물 정보망 서비스 ‘원콜’과의 협업을 통해 차주들이 화물 오더와 실제 주행 거리·예상 소요 시간을 지도 기반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차주들의 배차 판단 시간을 줄이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아틀란 트럭은 화물차주들의 의견과 고충을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서비스에 반영하는 내비게이션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고유가 시대에 차주들의 운행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실제 운행 환경에 필요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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