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년 이어온 학생 공동체… 포항고 학술동아리 ‘라솔라’ 대한민국 최고 기록 인증
1955년 시작된 약속… 고교 동아리 ‘라솔라’ 71년 이어졌다
전쟁 이후 교실에서 시작된 우정, 고교 동아리 71년 전통으로 이어져
라솔라는 1955년 9월 8일 포항고 재학생 9명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학술 동아리다. 전쟁 이후 재건의 시기 속에서 학생들이 ‘순수한 우정으로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자’는 뜻을 모아 창립했다. 동아리 이름 ‘라솔라’는 태양계를 의미하는 이름으로, 창립 멤버 9명을 태양계의 행성에 비유해 붙여졌다.
한국기록원은 인증서에서 1955년 포항고등학교에서 재학생 9명의 자발적 의지로 창립된 라솔라는 2026년 현재까지 71년 동안 지속돼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고등학교 동아리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록 인증은 라솔라 동문들이 등재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약 5개월 동안 창립 당시 정관과 회원 명부, 활동 기록 등 역사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검증하면서 이루어졌다.
라솔라는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동아리의 역사를 정리한 기념문집 ‘형산강은 흘러서 영일만에 깃들고, 우리 청춘은 그 푸른 바다에 빛나리’를 발간하기도 했다.
현재 라솔라 동문들은 학계와 정치·행정, 법조, 군, 문화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세대를 이어 동문 공동체를 유지하고 있다.
라솔라 동문들은 라솔라는 단순한 학교 동아리를 넘어 세대를 잇는 청춘 공동체의 상징이라며, 앞으로 100년, 150년, 200년까지 전통을 이어가며 모교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록원은 국내 최고 기록을 공식 인증하고 등재하는 기록 인증 기관으로, 세계기록위원회(WRC) 등 해외 기록 인증 기관에 기록 심의를 요청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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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씽킹커뮤니케이션즈
김성량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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