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FRC 대회 출전… 서울 직업계고 연합 ‘TURTLESS’ K-로봇 저력 입증

사단법인 상상 지원 아래 사상 첫 공식 출전… 첫 국제무대서 플레이오프 진출 쾌거

서울--(뉴스와이어)--사단법인 상상의 지원을 받은 대한민국 청소년 로봇공학 팀 ‘터틀리스(TURTLESS)’가 세계적인 권위의 청소년 로봇 대회인 ‘FIRST Robotics Competition(FRC)’ 호주 지역 예선(Southern Cross Regional)에 출전해 본선에 진출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미국 FIRST 재단이 주최하는 FRC는 매년 전 세계 수만 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해 로봇공학 기술과 협동심을 겨루는 대표적인 경진대회다. 그동안 국내에 다양한 FIRST 프로그램이 소개된 바 있으나 가장 상위 단계인 FRC에 대한민국 팀이 공식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무대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터틀리스’ 팀은 서울시교육청과 사단법인 상상이 공동 추진한 ‘서울 직업계고 학생 로봇 대회(Seoul Student Robotics Competition, SSRC)’의 우승팀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이 연합해 결성됐다.

이들의 뼈대가 된 SSRC는 단순한 기술 경연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의 직무 구조를 반영한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엔지니어링, 회계, 마케팅, 전략 등 역할을 분담해 로봇 제작뿐만 아니라 예산 관리, 후원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전반을 경험하는 융합형 교육을 거쳤다.

이러한 체계적인 실무 훈련은 이번 글로벌 무대에서 큰 시너지를 발휘했다. 서로 다른 전공을 가진 서울시 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모여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며 완벽한 조화를 이룬 것이다. 이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상대를 존중하는 FIRST 프로그램의 핵심 가치인 ‘배려하는 전문가 정신(Gracious Professionalism)’을 훌륭히 구현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그 결과, 터틀리스 팀은 첫 국제무대 출전이라는 낯선 환경 속에서도 치열한 예선을 뚫고 플레이오프(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비록 본선 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서울 직업계고 학생들의 뛰어난 전공 역량과 융합 기술적 저력을 글로벌 무대에 확실히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터틀리스 팀의 멘토로 대회를 이끈 정민수 사단법인 상상 사무국장은 “SSRC를 통해 기획부터 공학 설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 본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을 살려 하나로 뭉쳤을 때 발휘한 시너지는 놀라울 정도였다”며 “낯선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문제를 해결하며 당당히 본선에 진출한 우리 학생들의 잠재력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 지원한 김성애 사단법인 상상 이사장(남서울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교수)은 “서울 직업계고 학생들이 기술과 감성, 기획과 협업 능력을 두루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TEM 및 STEAM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과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2023 시즌부터 ‘FIRST LEGO League KOREA’를 주관해 온 사단법인 상상은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SSRC를 확대하고, FRC 프로그램이 국내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사단법인 상상 소개

사단법인 상상은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등을 융합해 혁신적 사고능력을 갖춘 21세기형 리더를 양성하는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에 대해 ​연구하고 보급하는 단체 또는 개인들의 정보 공유와 사례연구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교육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기관이다. 비영리 사단법인(2020년 설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주무관청 국립과천과학관), 지정 기부금단체(2020년, 기획재정부 소관),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2021년), 자원봉사 수요처(2021년, 서울시 금천구)로 지정돼 있다.

웹사이트: https://www.imagin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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