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광 X-선을 이용 단백질 구조분석 기법 원스톱(One-Stop) 강좌 실시

포항--(뉴스와이어)--오는 12월 5일(월)~7일(수) 삼일간 제 6차 단백질 구조분석 강좌와 실습이 과학기술부 후원으로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고인수)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방사광이용자 협회가 주관하여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개최된다.

본 강좌 및 실습은 △ 단백질의 결정화 △ 회절 데이터 측정 △ 데이터 처리 △ 구조분석 등의 단백질 3차원 구조 규명 과정을 한자리에서 습득한다. 강좌는 포항가속기연구소 행정동 1층 강당에서, 실습은 방사광이 이용되는 3기의 빔라인(MX Ⅰ, MX Ⅱ, MXW) 현장에서 번갈아 가며 실시한다.

총 7개의 이번 강좌는 단백질 구조 분석을 위한 기초 이론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기술들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 4세대 가속기, 그 과학적 응용 △ 결정학 일반적 이론 △ 구조분석 일련의 과정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 사용법 설명 △ NMR을 이용한 단백질 구조 분석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단백질 구조분석을 위해서는 방사광가속기의 X-선 회절 실험이 필수적이다. 2001년부터 포항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한 X-선 회절 실험연구는 현재까지 총 170여 과제가 수행되었다. 이로 인해 많은 중요 업적이 도출되었으며, 최근 12월 1일자로 병원성 세균 발병 억제 관련 단백질 3차원 구조를 규명(한국생명공학연구원, 2005. 12)한 보도가 있었다. 한편 B형 핵산과 Z형 핵산 접합부위의 삼차원 구조 규명(성균관대/중앙대, 2005. 10), 비아그라의 작용원리 규명(크리스탈지노믹스, 2003. 9) 등의 연구 결과가 Nature지 표지논문에 게재된 바 있다.

포스텍 조윤제 교수(포항공대 생명과학과)는 “이번 행사는 단백질 구조분석 그룹 이용자를 육성하고 이 분야의 공동체를 확대하며 나아가 단백질 구조분석 이외 분야의 연구그룹들이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연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용어 설명
빔라인(Beamline) : 일명 방사광관. 가속기의 저장링에서 방출되는 방사광을 뽑아내는 관으로 여기에 각종 분광 장치 등을 설치하여 다양한 연구를 할 수 있게 하는 장치임.(길이 20~30m) 현재 24기 빔라인이 가동되며, 건설 중인 것이 6기임. 최종 40기까지 건설 가능. 1기당 평균 건설 비용은 45~50억원임.

웹사이트: http://pal.postech.ac.kr

연락처

포스텍 가속기연구소 기획팀 054) 279-105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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