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O, LNG 벙커링 동시작업 절차서 2종 국내 최초 개발 및 협회 표준 채택
컨테이너선·벌크선 대상 2종 개발,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 표준 채택
현장 실무 가이드라인 제시로 국내 LNG 벙커링 산업 활성화 여건 조성
현재 글로벌 주요 항만에서는 선박의 항만 체류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료 공급(이하 벙커링)과 화물 하역 등을 동시에 진행하는 ‘동시작업(Simultaneous Operations, SIMOPS)’이 필수적인 운영 체계로 자리 잡고 있다. 동시작업 수행 시 별도의 벙커링 시간을 가질 때보다 약 1~3일가량 일정을 단축할 수 있어 해운사는 경제성을 확보하고 항만은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입항 LNG 추진 선박들은 하역 효율과 신속한 대량 급유를 위해 STS 벙커링 동시작업을 필수 조건으로 요구해 왔으나 국내에는 이를 뒷받침할 표준 지침이나 기준이 부재해 산업 활성화가 더딘 여건이었다. 특히 연료 공급선과 수급선이 나란히 접안하는 STS 방식은 안전거리 유지와 계류 하중 관리 등 검토 사항이 많은 데다 LNG 연료 고유 특성까지 고려한 위험 요소 식별이 전제돼야 하는 만큼 그간 가이드라인 마련이 쉽지 않았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KRISO 연구진은 국내 최초로 STS LNG 벙커링 동시작업 절차서 2종을 개발했다. 컨테이너선과 벌크선을 대상으로 △동시작업 상세 절차 △선종별 동시작업 절차 사례 △단계별 체크리스트 등을 구체화했다. 동시작업 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안전 확보를 위한 고려 사항을 체계적으로 담아내 협회 표준으로 채택된 만큼 이해관계자들이 현장 작업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실효성 있는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절차서는 향후 정부의 ‘위험물하역 자체안전관리계획서 승인지침’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지침에 반영되면 관계기관의 승인 과정에서 명확성과 예측 가능성이 확보돼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고 작업 안전성을 높이는 등 국내 LNG 벙커링 산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연구책임자인 KRISO 정동호 책임연구원은 “이번 절차서는 안전 확보는 물론 해운사가 요구하는 STS 벙커링 동시작업을 국내 항만에서 신속하게 이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향후 대형 여객선, 자동차운반선에 대한 동시작업 절차서를 추가 개발해 글로벌 선박의 국내 항만 이용을 확대함으로써 LNG 벙커링 산업의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KRISO 홍기용 소장은 “이번 성과는 연구개발 결과가 산업계 지원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연료추진 선박으로 재편되는 해운 패러다임에 발맞춰 벙커링 안전 기술 등 운영 인프라에 대한 연구개발도 지속해 기술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성과는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의 지원으로 수행 중인 ‘LNG 벙커링 동시작업 기술개발’ 연구사업의 결실이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소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1973년 설립돼 선박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친환경·자율 운항 선박, 해양 플랜트·해양 에너지, 해양 안전, 해양 시스템 분야의 원천 기술 개발과 응용 및 실용화 연구 등 종합 연구 역량 수월성 확보를 통해 국가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창조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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