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정성남 교수, 국내 최초 미국 수직이착륙학회 펠로우 선임
6000여 명 회원 학회서 연간 4명 내외 선발하는 펠로우에 선임되며 기술석학상 수상 예정
미국 수직이착륙학회는 1943년 설립된 회전익 및 수직이착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및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로,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 걸쳐 6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본 학회의 기술석학상은 수직이착륙 분야 학술 발전에 기여한 탁월한 기술적 업적과 학문적 리더십을 인정받은 자에게 수여되는 가장 명예로운 상 중 하나다.
해당 펠로우는 매년 4명 내외만 선발되며, 전체 회원 수의 2% 이내로 제한된다. 대부분 미국 시민권자인 연구자가 선임되며, 미국 외 연구자의 선임은 매년 1명 안팎에 불과하다. 정성남 교수의 이번 펠로우 선임은 국내 최초 사례며,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이는 정 교수가 회전익 및 수직이착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과 기술 수준을 보유하고 있음을 학계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정성남 교수는 회전익기 구조동역학 분야 전문가로, 미국 NASA 에임스 연구센터(NASA Ames Research Center), 메릴랜드대학교(University of Maryland), 독일 항공우주연구소(German Aerospace Center, DLR) 등과 다양한 형태의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디지털 이미지 기반의 블레이드 구조 물성 계측, 최신 복합재료 보 이론 개발, 유체-구조 연계 정밀 구조·진동 해석, 회전익기 블레이드 구조동역학 및 단면 해석 코드 개발 등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 성과를 축적해왔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16년간 지속해 온 STAR(Smart Twisting Active Rotor) 국제 컨소시엄 주관의 풍동시험을 네덜란드 마크네스에 있는 독일·네덜란드 합작 군사 연구시설인 DNW(German-Dutch Wind Tunnel)에서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정 교수에 대한 펠로우 선임 및 시상은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열리는 미국 수직이착륙학회 연례학술대회(Annual Forum)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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