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지사는 “우리 경기도 공직자들은 연구 개발 및 첨단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 지원함으로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어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에 마음과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합헌 판결에 대해서도 손 지사는 환영의 입장을 표하고 “국가 능력이 행정 기능의 일부를 지방으로 옮긴다고 해서 비효율적이 않다. 그러나 동시에 수도권이 가지고 있는 국가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배절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손 지사는 또 오포 비리 관련 한현규 경기개발원장이 구속된 것에 대해 “도정 전체를 책임지고 있는 도지사 부덕의 소치”라며 공직자들에게 유감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손 지사는 “국민들은 아무리 일을 잘해도 공직자들이 부정 또는 비리에 연루되는 것을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며 “이번 일로 평소 임해오던 공직자의 자세를 확인하고 다지는 계기가 되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손 지사는 첨단 산업 다음으로 문화 컨텐츠 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경기도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문화 자산과 탁월한 문화 인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문화 산업을 인도해서 나가자”고 덧붙였다.
손 지사는 결언을 통해 연말을 맞이해 소외되고 어려움 이웃들과 사랑을 나눔으로서 더 큰 사랑을 체감하고 민선 3기를 잘 마무리하자고 당부했다.
(말씀 전문)
내가 중학교 때 제일 먼저 상을 타본 것이 독후감 상이었다. 오늘 공무원들에게 독후감 상을 주면서 그때 생각이 났다. 공무원들에게 독후감상을 줄 생각들은 어떻게 했는지,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우리가 어떤 자세로 일을 할 것인가를 ‘블루오션’ 같은 책을 통해서 다시 돌아보고 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지난 한달 동안 우리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들 마음이 어수선하고, 공직자로서 명예와 긍지에 많은 손상에 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모든 것이 전적으로 경기도정 전체를 책임지고 있는 도지사인 저의 부덕의 소치이고 그런 면에서 공직자 여러분들의 자존심을 훼손한 데 대해서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
우리 공직자들에 대해 항상 믿는 것이 이 나라를 위해서 주민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받쳐서 일을 하고 자기 가정과 자신을 돌보지 않고 오직 멸사봉공의 자세로 일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항상 고맙게 생각을 하고 어디 가서도 떳떳하게 긍지를 갖고 가슴을 펴고 이야기를 하곤 한다.
이번에 참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져서 저의 마음이 아픈 것을 둘째 치고 공직자 여러분들 가슴에 상처를 주게 된 점 다시 한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일을 계기로 해서 우리 스스로가 평소에 갖고 임해오던 공직자의 자세를 확인하고 다지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아무리 일을 잘 해도 공직자들이 부정 또는 비리에 연루되는 것을 결코 용서하지 못한다. 제 자신의 마음 자세 역시 그렇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고위공직자는 업적을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한 공직자였다. 평소 생활 자세도 건전하고 명랑했다.
그런데 한번 잘못 생각한 것,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 것이 자기 자신도 생각지 못한 일에 불명예를 안고 자신뿐 아니라 공직자 모두에게 같이 누를 끼치게 됐다. 나 자신의 보람을 위해서도 공직자의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것은 내 개인만의 생활이 아니라 경기도로서 3만 5천 공직자 모두가 나 한사람에 의해서 마음 상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내 위치에서 공직의 자세를 다시 한번 점검해 주길 바란다.
헌법 재판소의 행정중심복합도시 헌법 소원에 합헌 판결이 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런 문제로 나라가 더 이상 분열이 되고 이러한 소용돌이 속에서 국력을 낭비하는 일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서 있는 입장과 보는 입장에 따라서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가 있다. 특히 수도권의 주민들과 수도권 주민들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수도권이 가지고 있는 일부를 내줘야 된다는 생각에서 마땅치 않을 수도 있다.
저는 경기도지사로서 수도권의 행정 책임자로서 사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 입안에 대해서 동의를 한 것은 우리나라가 겪어야 될 과제가 그 안에 있기 때문이었다.
우리의 국가적인 양대 과제라고 하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서 선진국으로 가는 것이고 거기에서 수도권이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그것은 국가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다. 이것을 제대로 해내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
다른 한편, 지방의 쇠퇴 또는 피폐화를 생각하면 각 지역간의 상생발전은 피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다. 여기에는 경쟁력을 자랑하는 수도권도 우리에게 모든 것이 집중됐다는 자부심과 더불어서 다른 지방의 발전을 위해서 공동의 책임의식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바로 그러한 점에서 저는 수도권 장으로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찬성을 한 것이다. 수도 이전에는 분명히 반대를 했다. 서울이 가지고 있는 국제적인 브랜드, 또 그것을 뺏김으로 해서 상실될 수도권의 경쟁력 이것은 지켜야 한다. 그러나 수도가 엄연히 서울로 분명히 존재를 하고 있고 또 대한민국의 법적인 수도의 법통이 서울에 남아있으면서 행정 기능 중의 일부를 다른 지역으로 옮김으로 해서 그 지역 발전을 꽤하는 것은 지방발전을 위한 시대적 흐름이라는 것이다.
국가 능력이 이제는 행정 기능의 일부를 지방으로 옮긴다고 해서 그것을 소화할 수 없을 만큼 비효율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국가 능력과 공직의 능력이 이미 조성이 되어 있다.
저는 지난달에 전남도청 개청식에 참석을 한 일이 있다. 전남도청이 무안군 한쪽 구석에 자리 잡고 있었다. 가보기 전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허허벌판에 세워져 있는 도청 건물을 보면서 다른 생각을 하게 됐다. 여기에 새로운 도시가 형성이 되면서 도청을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발전과 지역발전이 이뤄질 수 있겠구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확산시켜 나눔으로 해서 더 커지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충청 지역의 발전도 일부 꽤하겠지만, 그것을 통해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리소스, 자원이 좀더 확산이 되고 플러스가 되어 큰 발전을 꽤하길 기대한다.
그러나 동시에 수도권이 가지고 있는 국가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배절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수도권에 대한 극히 일부 제한적인 첨단 기업 신증설에 대한 허용조치가 나왔지만, 이것에 대한 지방의 반발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 이것은 우리가 수도권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보여주는 예이다. 우리는 더욱 더 분명하고 단단한 각오를 갖고 이것이 우리 지역의 이기주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선진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 지킬 것은 지키고 양보할 것은 양보한다는 균형된 단단한 중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드는 경기도의 행진은 중단없이 계속될 것이다.
지난달만 해도 전 세계적인 첨단 산업기업들이 5개나 준공이 됐다. 서울대 융합기술원이 기공식을 가졌고 북부 지역에는 대진테크노파크가 준공식을 가졌다. 첨단 산업들이 그곳에 자리 잡고 일자리를 만들고 부수적인 협력 업체들도 들어오게끔,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이제 우리 스스로만의 과업이 아니라 온 국민이 주시하고 있는 경기도의 과제가 되었다. 첨단 기술과 그 기초 기술 연구 개발 분야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 또한 경기도의 사명이 되었다.
최근 황우석 교수의 결과를 둘러싼 논란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안타깝고 마음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 새로운 기술을 개발을 하고 이런 개발을 통해서 국가의 발전을 기하는 일에 우리는 하나라도 더 뒷받침을 해야지 결코 이것을 발목을 잡거나 방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 공직자들은 하나라도 더 연구 개발을 위해 지원을 하고 첨단 산업을 발전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일자리 하나라도 더 만들어서, 대학문을 나서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에 모든 노력과 마음을 경주하길 바란다.
얼마 전에 있었던 한류우드 사업 설명회에 우리는 100여명 참석을 기대했었는데 2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한 기업만도 150여개 업체라고 한다. 아직도 우리는 준비하는 입장에서 마음을 졸이고 조심스럽게 착실하게 준비를 해야겠지만 우리가 벌여나가는 사업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은 많은 관심과 기대를 걸고 있다. 외국의 기업들이 대한민국과 경기도에 대해서 기대를 하고 찾아오는 것과 같은 이치다. 우리가 자신을 갖고 해나간다면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능히 개척해나갈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문화, 문화 컨텐츠 산업은 이제 우리가 심혈을 기울여서 육성을 해야 한다. 첨단 산업의 그 다음 단계에서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보존하는 그러한 분야다. 그 뿐만 아니라 문화의 발전은 우리 산업과 경제를 발전시키는 가장 중요한 밑받침이 된다.
우리나라 상품이 외국에서 많이 팔릴 때 그 이면에는 우리 문화가 뒷받침하고 있다. 한류는 몇몇 특정인기배우의 전유물이거나 그 인기스타들의 의해 유지되는 것이 아닌 오천년 동안 응축되어온 우리 한민족의 지혜와 기쁨과 한과 서러움과 해학 등이 삶의 모습이 농축되어 분출되는 것이다. 우리 한국의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서 이것을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한류우드를 건설하고 실현하는 취지이다.
문화 산업을 중심으로 문화적인 바탕을 더욱 든든히 하는 국가적인 과제에서도 경기도가 앞장서야 한다. 경기도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문화적인 자산과 탁월한 문화적인 인재 이러한 것들을 세계에 내놓을 수 있도록 우리 대한민국을 인도해서 나갈 수 있도록 갈고 닦고 나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이제 12월이 됐다. 금년도를 마감할 때이다. 우리가 9월 10월부터 금년 결실을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마무리를 하고 포장을 해야 할 때다. 포장을 해야 한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준비하자는 거다.
과일은 익으면 그 과일은 우리 사람들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씨, 동족을 보종하기 위해서 영양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새로운 것, 새로운 생명을 준비하기 위해서 마무리를 짓는 것이 과실이다.
이제 새해를 준비하고 민선 4기를 준비하는 여러분의 마음과 발걸음은 더욱 빨라져야 할 것이다. 그동안 우리가 착실하게 준비해왔던 여러 분야의 사업을 하나하나 정리해서 어떻게 하면 민선 3기 마지막 해를 잘 마무리하고 민선 4기를 제대로 맞이할 수 있는 새해를 만드는 것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한분, 한분 연말을 맞이해서 자신도 돌아보면서 결실을 맺는 좋은 달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이 마당에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사랑의 실천과 사랑의 나눔이다. 우리 민족은 아주 좋은 전통을 가지고 있다. 어려운 이웃이 어려움을 당할 때 내가 가진 것을 내놓고 같이 나누는 좋은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제 곧 날씨가 더 추워지고 새해를 맞는 분위기에 흥청거릴 때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이웃과 백성들에게 사랑을 나눔으로서 사랑이 더욱 커지는 것을 체감하는 보람 있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 여러분 모두 사랑의 계절을 맞이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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