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노무현 대통령은 12.8(목)-10(토)간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하고, 이어 12.12(월)- 14(수)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제9차 ASEAN+한·중·일 정상회의, 제9차 한·ASEAN 정상회의 및 제1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등 ASEAN+3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12.14(수)-16(금)간 필리핀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부인 권양숙여사와 함께 이달 8일 출국하여 16일 귀국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국빈 방문】

노무현 대통령 내외는 시라쥬딘 국왕의 초청으로 12.8(목) -10(토)간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하여 압둘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IT, 에너지 분야 등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푸트라자야 신행정수도 및 한국 투자 기업단지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의 금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말 중소기업협력 약정, 석유산업협력 약정, 산업기술협력 약정 등 경제·자원협력 약정 체결을 통해 양국간 실질협력의 제도적 기반이 보다 공고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번 대통령의 국빈 방문은 2004년 8월 압둘라 말레이시아 총리의 방한에 대한 답방의 성격으로서, 동남아 지역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SEAN+한·중·일 관련 정상회의】

(제9차 ASEAN+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노무현 대통령은 12.12(월)-14(수)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제9차 ASEAN+3 정상회의(ASEAN 10개국 + 한국, 중국, 일본)에 참석하여 동아시아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동아시아공동체 실현 방안, 초국가적 범죄 예방 등 역내 및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 및 북한핵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노 대통령은 동아시아 협력의 청사진을 제시한 동아시아 연구그룹(East Asia Study Group: EASG) 최종보고서가 권고한 EASG 사업중 우리측 추진 사업에 대한 이행 현황을 설명하고 동아시아의 공동 번영을 위한 IT분야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제시할 계획이다.

노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성과를 설명하고참가국의 지속적인 지지를 재확인할 것이다.

노 대통령은 참석 정상들과 함께 “ASEAN+3 쿠알라룸푸르 선언문”에 서명할 예정이다.

(제9차 한-ASEAN 정상회의 참석)

노무현 대통령은 12.13(화) ASEAN 10개국 정상들과 “한-ASEAN 정상회의”를 갖고 역내 현안과 한-아세안 협력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과 ASEAN 10개국 정상들은 한국과 아세안이 지난 한해 동안 정치, 경제, 문화 등 전반적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협력해 왔음을 평가하고, 특히 “한-ASEAN 포괄적 협력을 위한 기본협정“ 서명 및 ‘04.11월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개최된 한·ASEAN 정상회의에서 발표된 “한-ASEAN 포괄적 협력 관계를 위한 공동선언(Joint Declaration on Comprehensive Cooperation Partnership between ROK and ASEAN)의 분야별 후속조치를 담은 ”한-ASEAN 행동 계획(ROK-ASEAN Plan of Action)" 채택을 통해 한·ASEAN 협력을 제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조류독감, 테러, 대규모 자연재난과 같은 역내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한국의 동참 노력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노 대통령은 ASEAN 각국의 경제 개발과 특히, ASEAN 후발회원국의 개발격차 해소를 위한 양자 및 다자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히고, 특히 ASEAN 국가의 미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IT 분야, 중소기업분야 등의 협력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제1차 동아시아 정상회의)

노무현 대통령은 12.14(수) ASEAN 10개국과 우리나라 및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16개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제1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16개국 정상들은 동 회의 출범에 대한 평가 및 미래모습 등과 함께 동아시아 협력 증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 대통령은 또한 처음 개최되는 EAS를 ASEAN+3 정상회의와 함께 동아시아 협력의 유용한 메커니즘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향후 EAS의 운영방식에 대해서 참가국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노 대통령은 15개국 정상들과 함께 “EAS 쿠알라룸푸르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필리핀 국빈 방문】

노무현 대통령은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의 초청으로 12.14(수)-16(금)간 필리핀을 국빈 방문하여 아로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실질협력 증진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IT 직업훈련원 개소식 참석, 양국 민간경제협의회 참석 및 연설, 동포간담회, 필리핀 한국전 참전용사 대표 접견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양국 정부는 필리핀의 인프라 개발과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협력, 에너지 및 광물자원분야 약정 체결 등 경제 사회 발전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또한, 금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필리핀은 사회보장협정과 관광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양국간 협력을 사회, 문화 전반으로 확대해 갈수 있는 안정적 협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무현 대통령의 금번 필리핀 국빈 방문은 2003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대한 답방으로서, 양국간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 한편, 경제개발을 위한 파트너쉽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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