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이라크 공무원과정’ 개설되다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朴明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공동으로 이라크 공무원을 위한 교육과정을 처음으로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라크 공무원 교육과정」은 오는 12월5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운영되며 이라크 아르빌 지역의 공무원 30명이 참가한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참가자들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교육성과 분석 등을 통해 이르면 내년부터 이라크 공무원 교육과정을 상설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이라크 정부의 요청에 따라 「공무원교육훈련발전」 과 「행정정보화관리」 두 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이번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첫째 주에 한국의 경제발전과 국토발전전략, 공무원 인사제도, 공무원 능력발전제도, 공무원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전략, 전자정부 구축현황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정보통신부, 강남구청 등 일선 공공기관들도 직접 방문한다.
둘째 주에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포항제철 등 산업현장을 시찰하고 불국사와 석굴암 등 문화유산도 둘러볼 예정이다.
중앙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과정을 계기로 우리 자이툰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아르빌 지역 공무원들과 우리나라 공무원들의 협력관계가 크게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지난 84년 외국공무원과정을 개설해 그동안 140여개 과정을 운영, 95개국 약 2,500여명의 연수생을 배출함으로써 세계적인 인적자본개발센터로 도약해 왔으며 세계 각국에 COTI(중앙공무원교육원 영문 이니셜 약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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