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목 감독 회고전, 일본 동경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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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2 16:54

서울--(뉴스와이어)--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 효 인) 후원으로 2005년 12월 6일(화)부터 25일(일)까지 동경국립근대미술관 필름센터(일본, 동경)에서 “한국 리얼리즘영화의 개척자 유현목 감독 특집”전을 개최한다. 이번 회고전은 2005 한·일 우정의 해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발탄>, <김약국의 딸들>, <막차로 온 손님들> 등 유현목 감독의 대표작 12편이 상영 된다 .

한국영상자료원 및 일본 문화청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회고전은 유현목 감독과 이효인 한국영상자료원장이 참석 할 개막식 (12월 6일 오후 5시30분)을 시작으로 국립필름센터 상영관에서 12월 25일까지 1일 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한국영화사의 일획을 그은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한 전형”(이영일, 1992) <오발탄>(1961)을 비롯하여 남북 분단이데올로기에 희생된 인간성을 그린 <장마>(1979), 제19회 대종상 최우수 작품상 및 제1회 한국영화비평가 협회상 최우수상 및 감독상을 수상한 <사람의 아들>(1980) 등 유현목 감독의 문제작들이 일본영화관객에게 상영 될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 행사명: 한국리얼리즘영화의 개척자 유현목 감독 특집
(Japan-Korea Friendship Year 2005
Yu Hyeon-Mok Retrospective:
The Pathfinder of Korean Realism)
□ 기간: 2005년 12월 6일(화) ~ 12월 25일(일)
□ 주최: 동경국립근대미술관 필름센터
(National Film Center,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rt, Tokyo)
□ 협력: 한국영상자료원, 일본문화청, 후쿠오카시립도서관
□ 후원: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 상영작품
<그대와 영원히> 1957, 35mm, 흑백, 109분
<오발탄> 1961, 35mm, 흑백, 107분
<김약국의 딸들> 1963, 35mm, 흑백, 108분
<순교자> 1965, 35mm, 흑백, 131분
<태양은 다시 뜬다> 1965, 35mm, 흑백, 101분
<공처가 삼대> 1967, 35mm, 흑백, 103분
<막차로 온 손님들> 1967, 35mm, 흑백, 104분
<카인의 후예> 1968, 35mm, 흑백, 112분
<몽땅 드릴까요> 1968, 35mm, 칼라, 95분
<수학여행> 1969, 35mm, 흑백, 102분
<장마> 1979, 35mm, 칼라, 124분
<사람의 아들> 1980, 35mm, 칼라, 127분

웹사이트: http://www.koreafil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