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 한국영화 VS 외화! 승자는 누구?

서울--(뉴스와이어)--올 12월 극장가에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화, 한국영화를 불문하고 12월 개봉 예정작들이 모두 ‘대작’이라는 점이 모든 이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눈 여겨 볼 만한 점은 외화와 한국영화의 치열한 경쟁이다. 거의 매주 한국영화와 외화의 기대작이 개봉, 접전을 펼칠 예정인 것이다.

12월의 포문은 시리즈물로 유명한 외화, <해리포터와 불의 잔>이 연다. <해리포터와 불의 잔>은 이미지난주 미국 개봉 후 전세계 약 4억만 불이라는 수익을 올리며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한국개봉시 얼마만큼의 호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여기에 한국 영화 <6월의 일기>가 같은 날 개봉예정, 두 영화의 결과에 대한 영화관계자와 일반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12월 15일은 <태풍>과 <킹콩>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장동건, 이정재, 이미연이라는 화려한 캐스팅에 <친구>로 전국 800만 관객을 모으며 한국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태풍>과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한 피터잭슨 감독의 신작 <킹콩>은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게 하기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 두 편의 뒤를 이어 12월의 마지막 주에는 한국 영화 <왕의 남자>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왕의 남자>는 완성도 높은 작품력과 탄탄한 드라마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줄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왕의 남자>(감독 이준익 | 주연 감우성, 정진영, 강성연, 이준기 | 제공 / 배급 시네마서비스 | 공동 제공 CJ 엔터테인먼트 / 충무로펀드 | 제작 (주)이글픽쳐스 / (주)씨네월드 | 개봉 12월 29일 예정)는 ‘조선최초의 궁중광대’란 특이한 소재를 바탕으로 잔잔한 여운과 진한 감동을 불러 일으킬 작품으로 예상된다. 올 해 말 개봉영화 중 유일한 사극영화라는 점과 감우성, 정진영, 강성연, 이준기 네 명의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포진하고 있는 점 또한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을 높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더욱이 지금까지 12월의 극장가는 겨울 방학을 겨냥한 가족 영화나 크리스마스 영화 등 외화가 주를 이루며 사랑을 받았지만, 요즘은 관객들의 한국영화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왕의 남자>를 비롯한 12월 개봉하는 한국영화들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놀이판의 왕이었던 자유로운 광대 ‘장생’과 왕마저도 사로잡은 아름다운 광대 ‘공길’, 세상을 다 가졌지만 광대의 자유를 부러워했던 슬픈 절대권력자 ‘연산’, 그리고 치명적인 매력의 요부 ‘녹수’의 운명적인 만남이 불러 일으키는 화려한 비극을 그린 드라마 <왕의 남자>는 오는 12월 29일 개봉한다.

연락처

영화인(02-515-6242 | 박지혜, 이명진, 서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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