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이종호 교수가 지난 5월 셋째 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국제자기공명의과학회(ISMRM) 2026’ 연례회의에서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제자기공명의과학회(ISMRM)는 전 세계 8500여 명의 전문가가 활동하는 자기공명영상(MRI) 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다. 매년 전체 회원 중 연구 업적이 독보적인 상위 0.2% 내외의 학자만을 석학회원으로 선발한다. 이번 선정으로 이종호 교수는 한국인 현직 의공학자로서는 유일한 ISMRM 석학회원으로 이름을 올려 한국 의공학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게 됐다.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 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 전기공학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원과 펜실베이니아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영상의학과 교수를 거쳐 지난 2014년 서울대학교에 부임했다. 이후 ‘뇌 미세구조 영상법’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국제적인 석학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그의 연구팀은 하버드 의과대학(Harvard Medical School),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Max Planck Society), 율리히 연구소(Jülich Research Centre) 등 세계 유수의 연구 기관과 협력해 차세대 영상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종호 교수의 연구 성과는 학계에 머물지 않고 실제 의료 현장과 산업계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높게 평가받는다. 이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파킨슨병 진단 솔루션은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 진단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이 교수 연구실의 제자들이 창업한 의료 AI 기업 ‘에어스메디컬(AIRS Medical)’은 고속 MRI 영상복원기술인 ‘SwiftMR’을 앞세워 전 세계 40여 개국 1500여 개 병원에 진출했으며, 최근 기업 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종호 교수는 “지난 시간 묵묵히 연구에 매진해 준 제자들과 늘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의료 영상 기술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와 후학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번 석학회원 선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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