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브라질한국문화원, K-팝·전통공연·K-푸드 통해 현지 시민들과 교감

상파울루, 브라질--(뉴스와이어)--주브라질한국문화원(CCCB)은 지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비라다 꿀뚜라우(Virada Cultural) 2026’ 축제에 참여해 K-팝, 전통음악, K-푸드 등 다채로운 한국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비라다 꿀뚜라우는 2005년부터 상파울루 시청과 상파울루시 문화경제창조국이 주최해온 브라질 최대 규모의 무료 문화축제다. 도시 전역에서 24시간 이상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매년 수백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서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 aT 상파울루지사, 브라질평화통일자문위원회(PUAC) 등과 함께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상파울루 봉헤치루 지역의 코호넬 페르난도 프레스치 광장(Praça Coronel Fernando Prestes)과 아베니다 파울리스타 소재 주브라질한국문화원 본원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K-팝 아이돌 그룹이 공식 프로그램 무대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한국 문화 프로그램이 CNN Brasil, Globo(G1), Folha de S.Paulo, Veja, Estadão 등 브라질 주요 언론에서 집중 조명되며 100건 이상의 보도가 쏟아졌다.

◇ 비라다 꿀뚜라우 최초 K-팝 아이돌 공식 무대… ‘1VERSE’ 브라질 첫 공연

글로벌 K-팝 보이그룹 ‘1VERSE’는 비라다 꿀뚜라우 역사상 최초로 공식 프로그램 무대에 오른 K-팝 아이돌 그룹이 됐다.

1VERSE는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총 3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현지 K-팝 팬들과 소통했다. 축제의 메인 격인 ‘안항가바우(Vale do Anhangabaú)’ 무대에도 올라 현지 시민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안항가바우는 브라질의 국민가수들과 유명 아티스트들이 공연하는 비라다 꿀뚜라우의 대표 무대다.

1VERSE는 Singing Beetle 소속의 K-팝 보이그룹으로, 한국·미국·일본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SEOK, NATHAN, KENNY, AITO, HYUK 5인으로 구성돼 있다. 서로 다른 문화와 서사를 지닌 멤버들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K-팝의 글로벌 확장성과 다양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 ‘K-Food para a Beleza’ 개최… 발효식품·건강식 소개

주브라질한국문화원 본원에서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K-Food para a Beleza(K-푸드로 채우는 이너뷰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 기간 약 3700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발효 식문화와 건강한 식생활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문객들은 김치와 장류 등 한국의 대표 발효식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의 발효 식문화가 건강식과 웰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이 부각되며 현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K-팝 경연대회·랜덤플레이댄스… 시민참여형 축제로 호응

행사 기간 동안 ‘K-팝 페스티벌 2026’ 경연대회와 시민참여형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돼 열기를 더했다.

K-팝 페스티벌에는 브라질 전역에서 50개 이상의 커버댄스팀이 지원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23일 최종 결선 무대에는 예선을 통과한 10개팀이 수준 높은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우승을 차지한 ‘GENKA’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1VERSE의 오프닝 공연에 서는 기회가 제공됐다.

◇ 전통공연 통해 한국 음악의 다양한 매력 전달

주브라질한국문화원 소속 세종합창단(Coral Sejong)과 가야금병창단은 K-팝에 더해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섬세한 멋을 알렸다.

세종합창단은 한국 가곡과 브라질 민요를 선보이며 현지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가야금병창단은 가야금 병창 특유의 우아한 선율과 창법으로 호평을 받았다.

김철홍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은 “비라다 꿀뚜라우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무료 문화축제로, 한국 문화가 현지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며 “K-팝뿐 아니라 전통공연과 K-푸드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를 통해 브라질 시민들과 폭넓게 교감하며 현지에서 한류의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행사개요

· 행사명: 제21회 비라다 꿀뚜라우(Virada Cultural) 한국 문화 특별 프로그램
· 주최: 주브라질한국문화원(CCCB)
· 공동주최: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 브라질평화통일자문위원회(PUAC), aT 상파울루지사
· 기간: 2026년 5월 22일(금)~25일(월)
· 장소
- 코호넬 페르난도 프레스치 광장(Praça Coronel Fernando Prestes), 상파울루 봉헤치루
- 주브라질한국문화원(CCCB, Av. Paulista 460)

주브라질한국문화원 소개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기관으로, 2013년 상파울루에 설립돼 브라질 내 한국 문화 진흥과 한-브라질 문화 교류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상설 전시와 교육 강좌, 공연,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 문화를 폭넓게 소개하고 있으며, 브라질 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간 문화외교의 기반을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s://brazil.korean-culture.org/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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