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 ‘기업, 입사 전/후 다르다’

서울--(뉴스와이어)--지난해 연말 이직한 직장인 문 씨(대졸/28). 구체적으로 이직을 계획하고 있지 않았지만 더 좋은 조건을 제의 받고 이직을 감행했다. 하지만 이직 후 현실은 예상했던 것과는 달랐다. 말도 없던 수습기간이 3개월이 있었으며, 약속 받은 연봉도 지급되지 않았다. 오히려 결과적으로 이전 직장보다 연봉이 낮아졌다. 문 씨는 그 외에도 저녁 7시가 퇴근시간이지만 잦은 야근으로 정시에 퇴근해 본 적이 거의 없다고 토로했다.

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가 11월 16일~22일까지 직장인 488명을 대상으로 ‘입사 전/후 처우’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4.2%(411명)이 ‘실제 입사 후 입사 전에 제시한 처우가 달랐던 적이 있었다’고 답했다.

직급별로는 사원급~대리급 72.3%이 ‘처우가 달랐다’고 답해 직급이 낮을수록 경험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형태별로는 중소기업 종사자 58.8%, 벤처기업 종사자 16.2%, 대기업 종사자 14.5%, 외국계기업 종사자 7.6%, 공기업 종사자 2.9% 순으로 조사됐다.

입사 전 제시한 내용과 가장 많이 달랐던 내용으로는 입사 전/후 다른 처우 경험이 있는 직장인 중 45.3%가 연봉이라고 답해 그 수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 순으로 근무시간, 업무내용, 진급, 인센티브 등을 꼽았다. 기타 답변으로는 ‘연봉, 업무, 근무시간, 휴무 등 제시한 모든 내용이 다 달랐다’는 답변도 있었다. 연봉은 입사 전과 입사 후 200만원 정도의 차이가 가장 많았으며, 근무시간은 2~3시간 정도의 차이를 가장 많이 들었다.

입사 전/후 다른 처우 경험이 있는 직장인 중 79.8%(328명)는 입사 전과 실제 입사 후 제시 내용이 달랐지만 계속 근무를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단지 19.5%만이 재조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불합리한 처우에도 불구하고 회사 규모에 따라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는 직장인은 61.7%에 해당되었다.

전체 응답자 488명에게 만약 당신에게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69.5%가 연봉을 꼽았으며, 근무시간, 휴무, 인센티브, 인턴기간 순으로 답했다.

스카우트 민병도 대표이사는 “합격 통지 이후에는 입사할 회사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입사 전에 해당 회사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고 입사 결정 전에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2-3번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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