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코퍼레이션의 피지컬 AI 엔터테크와 리빌더AI의 디자인·제조 기술 만나… 휴머노이드 시장의 새로운 패션테크의 피지컬 AI 시대 연다
무대 의상은 고(故) 앙드레김의 작품과 디자인 철학을 학습한 리빌더AI 기술로 제작됐다. 한국인 최초로 1966년 파리에서 패션쇼를 연 앙드레김의 파리 데뷔 60주년에 맞춰 거장의 미감을 AI로 재현해 휴머노이드를 위한 의상으로 되살린 것이다.
이번 협업은 각자의 분야를 혁신해 온 두 회사가 만난 결과다. 지드래곤, 태민 등이 소속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돌과 버추얼 아티스트를 앞세워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기술로 바꿔온 글로벌 피지컬 AI 엔터테크 기업이다. 지난달 서울 강동구에 로봇 문화 공간 ‘갤럭시 로봇파크’를 열고 현실에서 움직이는 피지컬 AI인 휴머노이드가 K팝 무대를 재현하는 공연을 선보이는 등 로봇을 산업 설비가 아닌 무대 위 엔터테이너로 내세우며 한국의 휴머노이드 대중화를 추진하고 있다.
리빌더AI는 디자인을 생성하는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그 디자인을 제조에 바로 쓸 수 있는 3D 데이터로 정밀하게 생성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브랜드의 디자인 자산과 제조 노하우를 학습한 에이전트가 디자인을 만들고, 이를 곧바로 생산으로 연결해 디자인과 제조의 간극을 줄인다.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제조 AX)을 이끄는 기술로, 이번 의상도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자사 기술로 처리했다. 무대를 채운 휴머노이드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그 위에 입힐 의상은 리빌더AI가 맡은 셈이다.
두 회사는 이번 무대를 계기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국의 휴머노이드 대중화를 추진하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휴머노이드마다 다른 개성을 부여하는 데 의상과 스타일이 중요한 요소라고 보고, 디자인과 제조를 혁신해 온 리빌더AI의 기술을 활용해 휴머노이드 전용 패션테크의 시장을 함께 여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날 비바테크에는 리빌더AI와 협업하는 신발 브랜드 아식스와 주얼리 브랜드 도로시도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리빌더AI는 이번 전시에서 AI가 패션 시장의 반복적인 디자인 작업을 어떻게 효율화하는지 소프트웨어 기술로 보여줬고, 리빌더AI의 강점인 제조 데이터 생성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며, 미래엔 휴머노이드를 기반으로 디자인에서 실제 제조까지 곧바로 이어지는 새로운 디자인·제조 파이프라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리빌더에이아이 소개
리빌더AI는 제품 디자인에 특화된 에이전트 AI를 운영하는 회사로, 실제 제조 가능한 디자인과 제조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디자인-제조 연계 SW VRING:ON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웹사이트: http://rebuilder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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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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