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인사 포털 인크루트 (060300)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와 인사전문잡지 월간 ‘인재경영’(http://hr.incruit.com)이 공동으로 14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사부 현황조사’를 한 결과, 인사팀이 없는가 하면 1인 다역을 하는 등 회사내 인사전문가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가운데 별도 독립부서로 인사팀을 갖추고 있는 기업은 전체의 55.4%(82개사)였으며 인사팀이 없다는 기업은 44.6%(66개사)로 드러났다.
즉 중소기업 10개사 중 4개사는 인사조직 없이 경영지원팀, 총무팀 등 여타의 부서(팀)에 소속된 직원이 인사업무를 병행하고 있다는 것. 더구나 이들 기업(66개사) 가운데 7개사(4.7%)는 인사나 채용 업무를 병행하는 담당자마저 없어 CEO나 임원이 그때그때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인사팀을 갖추고 있는 기업(82개사)일지라도 소속팀 직원 수가 평균 1~2명에 불과해 인사조직을 갖추고 있다고 보기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팀 소속 직원 수가 1명(23%), 2명(35.1%), 3명(14.9%) 등으로 나타나 절반이상이 1~2명을 배치하고 있었으며 이는 인사팀이 없는 기업들(66개사)의 직원 수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이렇게 인사조직을 갖추었어도 담당직원 수가 1~2명에 불과하다 보니 인사업무의 전문성 역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들의 업무현황을 살펴본 결과 '채용'(12.1%), '근태관리'(11%), '급여/복리후생'(10.8%), '승급/승진'(10.8%), '평가/보상'(10.7%), '노무관리'(10.1%) 등으로 고른 업무 분포를 나타냈다. 게다가 인사 관련 업무뿐만 아니라 총무(7.4%), 임원진 비서(2%) 역할까지 하는 기업도 적지 않았다.
중소기업의 경우 우수인재확보와 우수인재이탈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 데도 전반 인사업무를 1~2명이 처리하다 보니 업무량이 많아 현업중심으로 일처리를 진행하고 있는 것.
다만 '개발/교육' '조직설계/업무분장' '평가/포상' '임직원배치/이동' 등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충성도를 진작시키는 업무에 있어서는 2배 가량의 기업 격차를 보여 그나마 인사팀이 없는 기업들보다 나았다. 인사팀이 없는 기업의 경우 인재경영, 인재관리가 힘들기 때문에 인재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삼성경제연구소 장상수 상무는 “저 부가가치 반복적인 인사운영업무는 아웃소싱을 맡기고, 내부 인력은 인사기획 등 고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소기업의 화두가 ‘인재확보’인 만큼, 채용 전담자가 ‘채용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함에도 불구하고, 채용담당자가 ‘채용 업무’ 에만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팀 유무와 상관없이 채용담당자가 있다는 기업은 전체의 88.7%(125개사)였지만 이들 기업 가운데 채용업무만 전담하는 인력이 있는 경우는 겨우 4개사(3.2%)에 불과했다. 나머지 대다수의 채용담당자는 다른 업무와 병행하고 있는 것.
게다가 채용담당자 절반이상이 ‘채용 직무’ 관련 교육조차 받은 적이 없었다. 채용담당자의 64%(80개사)가 채용관련 교육을 받은 적이 없었으며, 설사 교육을 받았다 하더라도 교육횟수가 평균 2.5회에 불과했다.
이는 인사팀 유무에 따라서 큰 차이를 보였다. 인사팀이 있는 기업의 채용담당자는 절반이상이 교육을 받아봤으나, 인사팀이 없는 기업의 채용담당자는 10명중 1명만이 교육을 받아봤을 뿐, 9명은 교육조차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채용 인력도 부족하고 전문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아웃소싱을 통해 업무 효율화를 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이 인력난 해소를 위한 선순환 구조 마련, 즉 체질개선에도 나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담당자들이 채용 외의 다른 업무를 겸하고 있는데도, 손 품이 많이 드는 채용업무를 아웃소싱하는 기업은 얼마 되지 않았다. 채용대행을 맡기는 기업은 8.8%에 불과했고, 채용솔루션(시스템)을 이용하는 기업도 6.4%에 그쳤다.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헤드헌팅을 이용하는 기업(26.4%) 등을 제외하면, 채용업무의 아웃소싱을 진행하지 않는 기업이 절반(54.4%)을 넘었다.
더구나 인사팀마저 없는 기업들이 아웃소싱을 더 하지 않는 것(66.7%)으로 나타나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인사팀이 없는 기업일수록 채용업무의 전문성 확보나 투자가 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투자가 선행되고 인사전문인력을 길러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이 이를 외면하고 있는 것. 때문에 제대로 된 인재경영이나 인력관리를 하기 힘들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인력난이 되풀이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실제로 인크루트가 올해 초 225개 중소기업의 인력실태를 조사한 결과, 인력부족률이 3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된바 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현실적으로 대기업처럼 인사, 교육, 채용, 노무 등 인사조직을 세분화시키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인력난 해소'를 위한 '채용'업무에 있어서 만큼은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교육, 컨설팅이나 아웃소싱 등으로 인재경영을 실천하여 인력난을 극복한 사례들도 많다"고 강조했다.
※ 어떻게 조사했나?
설문방법: 이메일 설문조사
조사 대상: 중소기업 149개사
조사기간 :2005년 10월7~11월 7일 한달간
자료제공=인크루트(www.incruit.com 1588-6577 ) , 인재경영 (http://hr.incruit.com 2186-9190)
인크루트 개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취업인사 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1998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채용 시스템 (Internet Recruiting System) 을 개설하였다. 지난 2005년 3월 3일 ERP전문회사인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취업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국내 환경에 맞는 특화된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HRM 사업을 강화하여 취업 뿐 아니라 인사 시장까지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취업인사포털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cru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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