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출범 GFGS, 서울·뉴욕 이어 런던서 3번째 비전포럼 성료
‘우리에게도 한 표가 있다’ 구호 유럽으로… 청장 신년사 참정권 의제, 글로벌 현장으로 확산
◇ 참정권 세션
유럽 각국 한인 차세대가 거주국별 재외선거 참여 실태와 제도적 장벽을 공유하고, 정부의 재외선거제도 개편 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을 모았다. GFGS는 이를 정책 주장이 아닌 ‘차세대 현장 목소리’로 정리해 재외동포청에 전달하는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한다.
◇ K-Health 세계화 세션
K-뷰티·K-푸드에 이어 한국 보건의료(의료기술·바이오·디지털헬스)의 글로벌 확장을 주제로 재영한인의사협회(KUMA)·재영한인약학인협회(KuPharm)·재영한인생명과학협회(KULSA)·재영국제보건포럼(KGHF) 등 영국 보건의료 분야 한인 차세대 전문가 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세션은 정형화된 발표보다 각 협회 대표 간 자유로운 네트워킹에 무게를 둬 분야를 넘나드는 교류 속에서 향후 협력과 상시 소통의 방법을 함께 모색했다. 재영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UK)·재영한인금융인협회(KUFA)·재영한인박사협회(KRUK)·재영한인변호사협회(IAKL-UK)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협회 대표진도 함께해 분야 간 네트워크를 넓혔다.
◇ 외교 맥락
이번 포럼은 1883년 조영수호통상조약 체결로 시작된 한·영 수교 143년의 역사 위에서 양국을 잇는 차세대 디아스포라의 역할을 재조명했다.
전알렉스 GFGS 의장은 “런던은 5개 도시 순회의 반환점이자 재외동포 사회가 정부의 시혜 대상이 아니라 글로벌 정책의 ‘현장 파트너’로 자리 잡을 수 있는지를 유럽에서 검증한 무대”라며 “뮌헨과 파리로 이어지는 남은 여정을 통해 AI 시대의 정체성과 참정권을 연결하는 실질적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GFGS의 글로벌 순회 비전포럼을 출범 단계부터 후원해 온 창설 주체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재외동포 사회의 오랜 염원인 참정권 보장을 위해 공정한 재외선거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정책 의지를 밝혀 왔으며, 이러한 정부 기조를 담은 청장의 영상 메시지가 이날 런던 참석자들에게도 공유돼 차세대 리더들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 지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런던 포럼의 참정권 논의는 김경협 청장이 신년사에서 제시한 재외선거제도 개혁 의제와 정확히 궤를 같이한다.
GFGS의 글로벌 비전포럼은 7월 4일 독일 뮌헨(TU München), 12월 18일 프랑스 파리로 이어지며 올해 글로벌 순회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Global Future Generation Summit 소개
GFGS(Global Future Generation Summit)는 2025년 9월 재외동포청이 출범시킨 글로벌 차세대 대표자 협의체다. 13개국 19명의 1기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750만 재외동포 차세대의 목소리를 모국 정부에 전달하는 소통 플랫폼을 지향한다. FLC, 입양동포, 장학·후원, 청년·인턴십 4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웹사이트: https://www.gfg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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