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CCTV로 불법 현수막을 잡아낸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연간 800만 건 불법 현수막을 한눈에 탐지하는 AI 기술 특허 출원

서울--(뉴스와이어)--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정선용, 이하 재정공제회)는 지난 7월 7일 인공지능 기반 현수막 탐지 기술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재정공제회는 행정안전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2023년부터 불법적인 현수막을 효율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이에 대한 결과물로 재정공제회는 인공지능(AI) 기반 현수막 탐지 및 식별 기술에 대한 특허 2건을 해당 연구를 함께 수행한 AI 전문 기업 스마트뱅크, 마크애니와 공동 출원했다.

본 기술은 지방자치단체 공공 CCTV 또는 주차단속 차량을 활용한 수집 영상을 인공지능이 분석해 현수막을 탐지하고 그 내용을 식별해 정당·민간·공공 현수막을 구분할 수 있게 만든다. 이렇게 확인된 결과는 자치단체 옥외광고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알려져 즉각적인 현수막 정비 활동을 지원한다.

재정공제회는 이미 경북 경산시와 경남 사천시에서 해당 기술의 실증을 마쳤다. 두 자치단체에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효율적인 불법 현수막 정비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해당 지역의 도시 미관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옥외광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자치단체가 정비(제거)하는 불법 현수막은 연간 평균 800만 건에 달하며, 이러한 불법 광고물 정비에 연간 평균 70억원의 정부 예산이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재정공제회 특허 기술은 자치단체 관내에 불법적으로 설치된 현수막 위치와 수량을 관제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자치단체가 불법 현수막 설치 장소를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고도 효율적인 정비 활동이 가능하게 만든다. 재정공제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행정안전부 예산 지원을 통해 실증 대상 자치단체를 확대하고, 향후 3년 이내에 모든 자치단체에 기술을 보급할 수 있는 표준화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선용 재정공제회 이사장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행정이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니다”라며 “회원사인 자치단체가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행정 혁신을 이뤄가는데 재정공제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소개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상 어려움을 해결하고 재정건전성을 뒷받침하고자 공제이념을 바탕으로 1964년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지방자치단체를 회원으로 해 공제사업을 운영하고 지방재정지원금, 특별재난지원금을 관리하는 등 국내 유일의 지방재정 전문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lofa.or.kr/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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