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영혼을 위한 동심 처방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동화를 다시 펼쳐, 그 안에 숨어 있던 어른의 질문들을 길어 올리는 책이다.
책은 사랑은 무엇으로 증명되는지, 용기는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진짜 성장과 행복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 삶에 남는지 묻는다.
저자는 ‘행복한 왕자’, ‘소공녀’, ‘벨벳 토끼’, ‘은하철도의 밤’ 등 오래 사랑받아 온 동화들을 통해, ‘진짜’란 매끄럽고 완벽한 모습이 아니라 낡았을지언정 사라지지 않는 마음의 형태이며,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두려움을 안고도 한 걸음을 내딛는 선택이라고 대답한다.
동화는 추억으로만 남는 장르가 아니다. 삶의 파도가 거칠어질수록 우리가 지키고 싶은 가치를 더욱 분명히 해야 한다. 다정함은 관계를 살리는 힘이 되고, 정직함은 마음을 가볍게 하며, 포기하지 않는 태도는 내일을 다시 열어 준다.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는 바로 그 잃어버린 마음의 자리에서, 지친 어른들을 위한 가장 다정한 힐링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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