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입은 마음으로도 계속 걸어가는 사람들에게

우울한 마음을 안아주며 오늘의 나를 사랑하기 위한 심리 도구 상자 수록

서울--(뉴스와이어)--북라이프가 X(트위터)와 스레드에서 ‘뿍이’라는 이름으로 수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반혜린 저자의 첫 책 ‘우울은 초록의 마음’을 출간했다.

흔히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고 표현하곤 한다. 하지만 절실하게 우울에 빠진 사람들에게 돌아오는 말은 ‘게으르다.’, 혹은 ‘의지가 부족하다.’라는 말이다. 밖에 나가서 햇볕을 쬐라는 말이나 운동이라도 해보지 않겠냐는 충고를 덧붙인다. 때로는 몸이 편하니 우울한 것이 아니냐는 힐난도 받는다.

그래서 우울한 사람들은 은밀한 수치심과 죄책감에 시달린다. ‘내가 부족한 것이 아닐까? 내가 나약한 탓이 아닐까?’ 빠르게 회복하지 않는다면 그건 순전히 자신의 탓일 거라고 생각하며 조용히 병든다. 멀쩡해 보이려고 최선을 다해 애쓰며. 때로는 새어나간 우울함이 타인에게 민폐가 되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우울은 초록의 마음’은 그런 상처 입은 마음으로도 살아나가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책이다.

저자는 우울과 불안, ADHD, 트라우마와 싸우며 살아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건넨다. 제철 과일인 복숭아를 먹기 위해서 마트에 갔을 뿐인데, 복숭아가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집도 없고 차도 없는 자신을 비관해 죽고 싶어지는 마음을 받아들인다.

이 책은 우울한 마음이 당신을 성장시킨다거나 언젠가 우울을 극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대신에 우울, 불안, 무기력, 자기혐오, 생각 과잉, 감정 억제, 회피와 같은 감정들을 하나씩 들여다보며 그 감정들과 잘 지낼 수 있는 법을 알려준다. 이 마음조차 삶의 한순간의 감정일 수 있다는 사실을 수용하며 자기를 혐오하는 대신 스스로를 연민하며 감정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한다.

바람에 한없이 나부끼는 여린 풀잎은 다음 해에도 햇빛 틈새로 반짝일 것이다. 약해서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기 때문에 흔들리는 마음이다. 결국 우울은 사라져야만 하는 감정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감정이다. 자기 자신을 미워하며 하루를 버텨 온 사람들에게, 그럼에도 그 슬픔으로 오늘을 살아 낸 사람들에게 초록의 응원을 전한다. 죽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다. 다음 계절의 제철 과일을 기다리며, 아무 근거 없이 오늘을 존재하기를.

한편 북라이프는 비즈니스북스의 임프린트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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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는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비즈니스맨들에게 꼭 필요한 책만을 엄선해 출간하는 출판사로, 개인과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의 강화, 경제적 성공을 추구하는데 보탬이 되는 책들을 출간하고 있다. 비즈니스북스에서 운영하는 임프린트는 논픽션 전문 브랜드 ‘북라이프’, 여행 서적 전문 브랜드 ‘트래블라이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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