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는 기업도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근로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근로자가 살기 좋은 도시, 근로자를 위한 도시, 선진형 근로자복지 창원을 만들기 위해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계획도시인 창원시는 현재 1,800여개 기업체에 7만5,000여명의 근로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그 가족이 총인구의 40%정도를 차지하는 근로자 도시임을 감안, 근로자복지 구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국·도비, 시비 총 3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근로자 복지정책을 적극 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시는 주요정책을 근로자복지 인프라구축, 생활안정지원, 복리후생증진, 근로자 사기진작 등 4개 분야로 설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주민간에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 생활편익증진 등을 위해 상남동에 303.1평정도의 근로자종합복지관을 2006년에 건립하며,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종합복지공간인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를 건립해 타국 생활의 애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우리문화를 이해하고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또한 근로자 밀집지역인 웅남동, 팔용동, 상남동에 2006~2009년까지 연차별 보육시설을 신축해 양질의 공보육서비스 제공으로 근로자 자녀 보육 만족도를 확충시키고, 근로자의 근로활력 충전 및 가족화합의 장 활용 등을 위해 35억원원을 들여 월림, 창곡, 양곡동 일원 3,000평 정도에 근로자 쉼터인 월림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웅남동 삼동교에서 천선동 천선교에 이르는 약 6.5㎞ 구간의 남천을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정비해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웰빙 공간으로 조성하고, 근로자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근로자복지 관련 지원 조례를 정비하기로 했다.

또한 근로자의 생활안정 도모를 위한 복지대책으로 근로복지공단에 저소득근로자 생활안정자금 대부자로 융자금 최대 700만원 한도 내에서 대부당시 연리 중 2%를 1년간 100명에게 이차보전 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입학, 졸업) 검정고시 준비 중인 근로자 본인에 대해서는 학원비의 80%를 오는 2007년 지원을 시작으로 연차별 수혜범위를 확대해 학습기회 제공을 통한 자아 실현기회를 부여하며, 근로자 자녀 장학금도 100명에게 지급키로 했다.

또 중소기업 장기근무자에게 국민주택 우선 입주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임대주택을 2010년까지 최대 57세대에 대해 공급해 근로자 주거생활 안정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아울러 근로자의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근로자 작업환경개선, 근로자의 희망에 따른 기업의 다양한 복지혜택 제공으로 만족도를 상승시키는 선택적 기업복지제도, 퇴직 후 생계 대비를 위한 재고용 등 각종 프로그램과 정보제공에 대한 무료컨설팅을 해줌으로써 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근골격계 질환 판정자 남·여 40명에 대해 2007년부터 수중운동교실을 운영해 통증 감소와 ROM 증가에 따른 기능적 장애를 최소화해 사회생활 복귀를 돕기로 했다.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한글교실, 한국노래부르기, 전통음식만들기 등과 같은 기술 습득기회를 제공하고, 추석맞이 및 송년행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생활편의 제공과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2007년엔 외국인 거주자 시 홍보 통상모니터요원 위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유아의 자녀를 둔 직장 내 미 보육설치 사업장 근로자(300인 이하) 자녀 최대 40명에게 관내 제조업체 사업장 내 보육시설을 이용할 경우 정부표준보육료(2005년 기준)의 21~44.9%의 보육비를 2007년부터 지원, 단기적으로는 저소득 근로자 자녀 보육비 지원을 통해 복리후생을 증진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직장보육시설 미설치 사업장의 보육시설 설치를 유도해 자녀보육 수혜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근로자를 우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업의 날로 선정된 기업체의 근로자, 창원시 최고 근로인상 수상자 및 그 가족, 산업평화상 수상자 및 그 가족에 대해 최대 한 달간 문화 관람료 및 시설이용에 따른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특히 스포츠관람 중 농구시즌 동안 엘지세이커스의 경우 17~25%를 할인해주고, 시설이용료 부분은 무료에서 최대 50%할까지 이용료 감면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또한 근로자의 사기진작(인정감 고취)을 위한 추진계획으로 장기간 산업현장에 종사하며 투철한 장인정신과 지역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근로인을 발굴해 창원시 최고 근로인 상을 “올해 1명”과 “이달 2명 이내”로 시상하고 인센티브로 올해의 최고 근로인은 명예의 전당에 헌정키로 했다.

노사화합으로 생산성 향상과 항구적인 산업평화 정착에 적극 기여한 근로자 및 사용자에 대해 2006년부터 매년 12월에 표창을 실시해 신노사문화를 창출하며, 2007년 월림공원 준공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근로자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해 화합을 도모하고 월림공원을 근로자를 위한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총 7억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외 근로자복지협의회 설치·운영, 복지증진을 위한 각종 세미나 개최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에 마련된 창원시의 근로자복지 5개년 계획은 근로자가 살기 좋은 창원을 만들기 위한 정책제시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근로자복지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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