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수의계약으로 도입 가능… CCTV 영상 정보공개청구 대응, 얼굴·번호판 자동 모자이크 처리
특히 영상 처리가 개별 PC가 아닌 서버의 고성능 GPU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PC 성능에 따라 처리 속도가 좌우되고 부하가 걸리는 기존 설치형 프로그램과 달리 담당자 PC 사양과 무관하게 대용량 영상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서버 중앙 관리 방식이라 모니터링과 업데이트, 유지보수도 기관 단위로 효율적으로 이뤄진다. 공공기관이 CCTV 영상에 대한 정보공개청구에 대응하거나 영상을 제3자에게 열람·제공할 때 필요한 개인정보 비식별화 작업을 자동화한다.
우수조달물품(우수제품) 제도는 조달청이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따라 중소·벤처기업 제품 중 기술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심사해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 제품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경쟁입찰 없이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나라장터를 통해 조달할 수 있다. 블러미 엔터프라이즈는 기술심사와 현장실태조사 등 심사 절차를 거쳐 7월 13일 지정(지정번호 제2026068호)됐으며, 지정 분야는 조달청이 AI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설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다.
공공기관의 비식별화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공공기관이 CCTV 영상을 정보주체나 수사기관 외 제3자에게 열람·제공할 때는 다른 사람의 얼굴 등 개인정보를 가리는 비식별화 조치가 필요하다. 그동안 담당자가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동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일일이 모자이크 처리해온 업무를 블러미는 AI로 자동 탐지해 처리 시간을 크게 단축한다.
블러미는 이미 공공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서울시 종로구청은 2025년 12월 블러미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해 CCTV 영상 정보공개청구 대응 업무에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국 철도역 CCTV 영상의 정보공개 대응 업무 등에 활용하고 있다.
서정우 자라소프트 대표는 “이번 우수조달물품 지정으로 공공기관이 복잡한 입찰 절차 없이 검증된 비식별화 솔루션을 수의계약으로 도입할 수 있게 됐다”며 “CCTV 영상 열람 제공과 정보공개청구 대응 등 공공 현장의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표준 도구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블러미 엔터프라이즈는 나라장터 디지털서비스몰에서 ‘BlurMe’(물품식별번호 25981123)로 검색해 입찰 절차 없이 바로 도입할 수 있다. 클라우드 버전은 웹사이트(https://blur.me)에서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다.
자라소프트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중앙부처, 지자체, 교육청, 공기업 대상 공공 영업을 본격화하고, 실시간 CCTV 비식별화 등 공공 특화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영업망 구축을 위한 보안·IT 업계 세일즈 파트너 프로그램(https://blur.me/ko/partners)도 운영한다.
자라소프트 소개
자라소프트는 2020년 4월 설립된 AI 개인정보 비식별화 전문 기업이다. 영상, 사진, 문서 속 얼굴과 차량 번호판 등 개인정보를 AI가 자동으로 인식해 모자이크(블러) 처리하는 ‘블러미(BlurMe)’를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두 가지 형태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미국 500여 개 학군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200개 역사 등 국내외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6년 7월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사내 연구 조직 ‘블러미 개인정보보호연구소(BlurMe Privacy Lab)’를 통해 디지털 환경의 개인정보보호 실태 분석과 인식 개선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본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있다.
웹사이트: https://blur.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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