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햅스 러브’, ‘해리포터’ 꺾고 중국박스오피스 1위 차지
지난 주말 12월 2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 <퍼햅스 러브>는 개봉 첫 주 3일간(2일~4일)1500만 위안(한화 약 23억 원)의 흥행성적을 거두며 전주 흥행작인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끌어내리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중국의 흥행 대작들이 액션무협영화가 주류인 것에 반해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한 <퍼햅스 러브>의 개봉 첫 주 흥행수익이 지금까지 중국에서 개봉한 멜로 영화 중 최고의 흥행수익으로 기록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퍼햅스 러브>의 이런 흥행은 어느 정도 예고되었다. <첨밀밀>의 진가신 감독과 세계적인 스텝, 그리고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금성무, 장학우, 주신, 그리고 한류스타 지진희가 합류한 초대형 뮤지컬 판타지라는 것은 장르, 배우, 제작진 모든 요소에 있어서 올해 최고의 화제를 불러모았다. 여기에 이미 베를린 영화제 폐막작 상영과 내년 아카데미 영화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홍콩공식 출품작으로 선정되면서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것도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인 요인이다.아시아에서 보기 힘든 브로드웨이 스타일의 뮤지컬 대작이라는 점과 더불어 <퍼햅스 러브>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는 중국 내 관객과 평단의 높은 호평을 받고 있다. 이것은 <퍼햅스 러브>는 중국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라는 놀라운 성적과 더불어 중국 멜로 영화 사상 최고의 관객동원 기록을 갱신했다는 점에서 나타나고 있다.
<퍼햅스 러브>는 화려한 무대 위, 사랑과 야망 그리고 질투로 얽힌 세 남녀의 격정적 사랑 이야기를 멜로영화의 대가 진가신 감독의 연출력으로 담아낸 뮤지컬 영화. 또한 <와호장룡>의 포덕희, <연인>의 크리스토퍼 도일의 스타일리쉬한 영상 그리고 브로드웨이가 인정한 파라 칸의 역동적인 안무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제 중국대륙에서 시작된 <퍼햅스 러브>의 흥행신화가 12월 9일 개봉되는 홍콩을 비롯 대만, 일본, 한국까지 이어질지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퍼햅스 러브>의 국내개봉은 2006년 1월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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