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 등록은 KG이니시스가 자체 개발한 독자적 해외결제 솔루션의 기술적 우수성과 운영 구조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역직구 가맹점들이 신뢰도 높은 결제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국내 가맹점에 익숙한 API로 복잡한 현지 결제 연동 해결… ‘일본 진출 장벽 대폭 완화’
이번에 신규 등록된 특허의 명칭은 ‘일본 결제대행사의 결제망 연동 기반 일본 결제처리 방법’이다. 일본 소비자가 국내 쇼핑몰에서 결제 시 결제 정보를 일본 현지 결제망에 맞게 변환해 전달하고, 승인 결과를 쇼핑몰이 즉시 확인 가능한 형태로 처리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특히 복잡한 현지 연동 규격을 국내 가맹점에 익숙한 단일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형태로 제공해 해외결제시스템 초기 구축 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일본 진출 장벽을 낮췄다. 아울러 정산 화폐로 엔화(JPY) 또는 원화(KRW)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어 운영 부담을 크게 줄였다.
페이페이(PayPay) 등 현지 결제수단 실거래 개시… ‘경쟁사 추종 불허하는 기술 격차’
KG이니시스는 이번 특허 등록에 대해 일본결제서비스 조기 상용화에 이어 핵심 기술에 대한 권리까지 확보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KG이니시스는 최근 업계 내 일본 결제수단 도입 논의가 활발해지기 전, 일본 최대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페이(PayPay)’를 비롯한 현지 주요 결제수단의 가맹점 연동 및 실거래 개시를 완료한 상태다.
단순 서비스 도입 발표에 그치는 대신, 선제적 기술 개발과 실제 서비스 구현을 통해 시장을 선점했으며 크로스보더 결제 시장에서 압도적 기술 우위와 실행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독자적 기술 특허 권리화 완료… 유사 방식 도입 시 특허권 침해 리스크 우려
KG이니시스는 독자적인 결제처리 구조와 연동 방식에 대한 법적 보호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핵심 기술과 지식재산권의 체계적 관리 및 권익 수호에 힘쓸 방침이다. 유사한 처리 방식을 차용하거나 모방한 서비스에 대해서는 특허권 침해에 따른 법적·운영상 분쟁이 발생할 수 있어 업계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특허법상 침해금지청구나 서비스 중지 가처분 등이 진행될 경우 유사 서비스를 도입한 가맹점도 결제 서비스 중단, 주문 및 정산 차질 등 직접적인 영업 피해에 노출될 수 있다. 가맹점이 특허 침해 가능성에 대한 인지 없이 서비스를 도입하더라도 법적 조치에 따라 결제시스템이 차단되거나 서비스 안정성이 훼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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