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00 국면 진입에 따른 조직 관리·메시지 전략·선거 공보 기획 핵심 체크포인트 안내
조합장선거는 지역 조합원과의 관계, 후보자의 평판, 조직력, 공약의 현실성, 선거 공보의 완성도, 위탁선거법 준수 여부가 함께 작용하는 특수한 선거다. 특히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제한적인 만큼 출마예정자들은 선거 초반부터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진단하고 남은 시간을 전략적으로 배분해야 한다.
조합장선거 전문 기획사 위너스 선거전략연구소 서승하 대표 컨설턴트는 “D-200은 단순히 시간이 남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제부터 후보의 선거를 진단하고 설계해야 한다는 신호”라며 “많이 다니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구를 만나고 어떤 말을 반복하며 어떤 이미지로 기억될 것인지를 먼저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조합장선거에서 가장 흔한 착각 중 하나가 ‘열심히 다니면 된다’는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조합원들은 후보가 많이 찾아오는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후보가 조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조합원의 불편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려 하는지, 말과 태도에 신뢰가 있는지를 함께 판단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D-200 이후 출마예정자들은 조직 관리, 메시지 전략, 공약 설계, 선거 공보 기획, 후보 이미지 관리, 법률 리스크 점검을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
서 대표는 “조직은 명단이 아니라 실제 움직임”이라며 “후보를 대신해 말해줄 사람, 조합원 분위기를 전달해줄 사람, 마지막 순간까지 신뢰를 연결해줄 사람이 준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메시지 전략에 대해서도 “후보가 하고 싶은 말보다 조합원이 듣고 싶은 말을 찾아야 한다”며 “판매, 유통, 복지, 배당, 투명경영, 영농지원 등 조합원들이 반복적으로 말해온 문제를 후보의 언어로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선거 공보 역시 단순한 홍보물이 아니라 후보의 선거구도와 이미지를 압축한 전략물로 봐야 한다고 했다.
서 대표는 “선거 공보는 예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조합원이 후보를 어떤 사람으로 기억할지 결정하는 매체”라며 “슬로건, 출마의 변, 공약, 후보 사진, 마지막 메시지가 하나의 방향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서 대표는 출마예정자들이 선거기획사를 선택할 때도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다양한 홍보업체와 기획사가 접근하지만, 단순 제작 능력과 실제 선거전략 능력은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 대표는 “선거기획사 선정은 가격 비교나 공보 디자인 비교만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후보의 민감한 정보와 선거 전략을 맡기는 일인 만큼 신뢰성과 전문성, 법률 이해도, 실제 사례를 종합적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기획사 선정 시 확인해야 할 기준으로 첫째, 포털사이트 인물 검색과 공개 이력 확인을 꼽았다. 단순히 오래 했다는 말보다 실제 이력과 전문성이 공개적으로 검증되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거기획자는 후보의 선거를 글과 논리, 전략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사업자등록증과 실제 운영 주체를 확인해야 한다. 선거 기획은 후보자의 개인정보, 조직 정보, 경쟁 구도, 전략 자료를 다루는 민감한 업무인 만큼 계약 상대와 책임 주체가 명확해야 한다.
셋째, 포트폴리오를 확인해야 한다. 단순히 공보를 많이 만들었다는 설명보다 실제 선거 공보, 메시지 전략, 슬로건, 공약 설계, 진단 보고서 등을 통해 후보의 강점이 어떻게 전략물로 연결됐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넷째, 위탁선거법에 대한 이해도를 점검해야 한다. 조합장선거는 일반 홍보나 지방선거와 다른 법적 기준이 적용된다. 기획사가 위탁선거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작은 실수도 후보에게 큰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 일부 현장에서는 ‘가상번호로 조합장선거 여론조사를 할 수 있다’는 설명이 나오기도 하지만, 휴대전화 가상번호는 위탁선거법상 전화 통화와 문자 메시지 전송 외 다른 목적으로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이런 차이를 모르면 선거 준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리스크가 생길 수 있다.
다섯째, 실제 선거 사례를 확인해야 한다. 단순 제작 실적이 아니라 불리한 구도에서 어떤 메시지로 전환했는지, 도전자의 약점을 어떻게 보완했는지, 현직 프리미엄을 어떻게 돌파했는지와 같은 구체적인 전략 경험이 중요하다.
여섯째, 계약 이후 관리 체계를 확인해야 한다. 선거 공보만 제작하고 끝나는 방식인지, 후보 진단, 조직 관리, 메시지 보완, 문자 전략, 선거법 리스크 점검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인지 구분해야 한다.
일곱째, 후보에게 듣기 좋은 말만 하는 곳인지, 실제 보완점을 말해주는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 서 대표는 “선거기획사는 후보의 장점을 살리는 사람이어야 하지만, 동시에 선거 전에 반드시 고쳐야 할 부분을 정확히 말해주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위너스 선거전략연구소는 조합장선거 출마예정자를 대상으로 후보자 기초자가진단, 심화진단, 조직 관리, 메시지 전략, 공약 설계, 선거 공보 기획, 단계별 실행 관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후보자의 현재 위치와 조직 상태, 경쟁구도, 조합원 정서, 후보 이미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거 전략을 설계하는 진단형 기획 방식을 강조하고 있다.
서 대표는 “D-200 이후의 선거는 감으로 움직이는 시간이 아니라 후보의 강점과 조합원 요구를 정확히 연결하는 시간”이라며 “후보의 발걸음이 표로 이어지려면 조직, 메시지, 공약, 선거 공보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장선거는 결국 조합원의 신뢰를 얻는 선거”라며 “정확한 진단과 합법적인 조직 관리, 조합원 눈높이에 맞는 메시지, 후보의 강점이 살아나는 선거 공보가 준비될 때 후보의 이름은 조합원 마음속에 선명하게 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위너스 소개
‘기획이 다르면 결과가 바뀝니다. 조합장선거전문 기획사 위너스’. 위너스는 위탁선거법이 적용되는 모든 조합장, 이사장 선거에 특화된 선거기획사다. 지난 2015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부터 도전자 중심의 선거 기획으로 당선율 54%(조합장 선거, 320명 중 174명 당선)의 성과를 이뤄냈다. 서승하 대표 컨설턴트의 저서로는 ‘당선의기술’, ‘사회적경제키워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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