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섬의 비경, 지오투어리즘으로 만나다
보고 즐기는 여수의 섬에서, 보존하고 배우는 여수의 섬으로
지리학자이자 문학평론가인 이정훈 저자는 전남대학교와 한국교원대 대학원을 거쳐 미국 머서 대학교에서 연수하며 축적해 온 학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고향 여수 도서 지역의 자연환경과 인문적 가치를 한 권의 책으로 묶어냈다.
이 책은 과잉 관광과 환경 훼손이 심화되는 현대 관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안관광’으로서의 지오투어리즘에 주목한다. 중생대 백악기 화성활동과 해수면 변동으로 형성된 남해안 여수 반도 및 도서 지역의 지질 특성을 다루며, 연도의 해식동·해식애, 백도의 지형 형성 과정, 거문도 및 금오도 일대의 지오지형 자원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저자는 자연경관 분석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의 현실적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인문사회적 접근을 병행한다. 여순사건 사적지를 다크투어리즘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 사도와 추도 일원의 공룡 발자국 화석지를 활용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그리고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직면한 도서 지역의 주민참여형 관광마을 조성안을 실용적으로 제안한다.
또한, 365개 여수 섬들의 생태적 잠재력과 상생 해법을 함께 다룸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멸 위기 대응책을 함께 제시한다. 이는 자연유산의 보존과 국토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적·실천적 제언이기도 하다. 유구한 지구의 역사와 섬 주민의 삶이 교차하는 현장을 다각도로 분석한 이 책은 섬의 고유한 어매니티를 보존하며 미래 세대에게 전달할 지속 가능한 관광의 정석을 보여준다.
‘여수麗水의 섬과 지오투어리즘’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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