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네임즈, 2만여개 시범서비스 키워드 유료전환
디지털네임즈는 지난 2년여 기간동안 사용자의 사이트 접속 편의를 위하여 공공기관, 대학교, 상장기업, 유명 사이트, 온라인 게임 등 총 2만여 개 사이트에 대해서 무료로 접속할 수 있는 키워드를 서비스해왔다.
대다수 기업들이 다른 방식의 인터넷키워드 업체인 넷피아닷컴에만 유료로 키워드 등록을 해왔으나 디지털네임즈의 경우 무료로 시범서비스를 해왔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키워드 접속에는 별다른 불편이 없었다. 현재 넷피아닷컴은 KT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받는 사용자들에게, 디지털네임즈는 하나로텔레콤, 두루넷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가 양분되어 있었다.
향후 모든 초고속인터넷 환경에서 자사 사이트의 접속이 원활하게 하려면 디지털네임즈에서도 신규로 키워드를 등록해야 한다.
이번 무료 서비스 유료 전환으로 유명기업체 공공기관, 대학교 등의 사이트 접속에 일시적인 혼란이 올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KT 환경에서 사용자가 ‘서울대학교’라고 주소창에 입력하면 서울대학교 사이트(www.snu.ac.kr)로 연결되지만 하나로텔레콤 등 다른 환경에서는 디지털네임즈가 제공하는 검색결과 페이지가 보여지게 된다.
대학교명 키워드의 경우 입시철을 맞아 수험생들의 접속이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네임즈 키워드 등록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디지털네임즈는 이미 지난주부터 대학교명을 시작으로 무료시범서비스를 중단하고 있으며, 기업명 키워드들을 포함해서 유명 사이트, 온라인게임 및 공공기관명 키워드까지도 연말까지 유료로 등록하지 않을 경우, 무료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다.
디지털네임즈 노경원 팀장은 “최근 유료등록수가 많이 늘고 있어 안정적 서비스 유지를 위해 부득히 기존 무료 시범서비스를 중단하여 서버에 유료등록 서비스공간을 늘리기로 결정하였다”면서 “네이버, 다음, 야후 등 방문자가 많은 사이트명 키워드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계속 시범서비스를 해나갈 예정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네임즈 정책에 따르면 기업형 키워드인 경우 해당 키워드의 실권리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사업자등록증이나 상표등록증 등만 첨부하면 먼저 신청한 등록자에게 우선권이 부여된다. 또한 동일한 상표 또는 상호명 키워드인 경우 이들 업체 중 가장 먼저 등록신청을 한 기업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참고로 법인상호명은 동일한 이름으로 지역마다 설립될 수 있으며 상표명은 49종의 상품분류에 따라 동일한 이름으로 등록 가능하다.
디지털네임즈 개요
저희 디지털네임즈는 주소창 한글서비스의 정당한 특허권자로써 누구나 간편하고 쉽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국어표기 서비스"의 시행사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digitalnames.co.kr
연락처
마케팅팀 팀장 노경원 02)3452-6250
-
2008년 7월 7일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