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결연이 종료된 아동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자립지원에 힘쓰고 있다.

후원자와 아동을 1:1로 연결하는 결연 후원은 통상 아동이 성년이 되거나 가정형편이 개선되면 종료된다. 월드쉐어는 이 시점을 지원의 끝이 아니라 자립을 향한 전환점으로 보고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방침은 몽골지부 사례에서 드러난다. 2021년부터 2026년 현재까지 결연이 종료됐거나 올해 종료 예정인 아동 45명 전원의 근황이 파악됐다.

2024년 결연종결아동 13명 중 46%(6명)는 대학에 재학 중이다. 이 중 절반은 현재 자립장학과 멘토링 지원을 함께 받고 있다. 2026년 결연종결을 앞둔 아동 11명 중 64%(7명)가 이미 대학 진학을 확정했다.

자신의 전공이나 특기를 직업으로 이어가는 사례도 확인됐다. 2022년 결연종결아동 11명 중 27%(3명)는 태권도 등 특기를 살려 한국에 체류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자동차 정비와 전기, 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진로를 이어가는 청년들도 있었다. 결연 기간 배운 전공을 살려 관련 직종에 취업한 사례도 다수 나타나 전공과 진로의 연계성이 비교적 뚜렷하다는 평가다.

월드쉐어는 올해에도 6개국 9명의 결연종결 및 그룹홈 보호종료 아동을 대상으로 자립 특별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 진학 시에는 학비와 생활비를, 취업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취업 교육비와 생활비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아동이 진학과 취업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청소년기부터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도 넓히고 있다. 몽골에서는 결연 및 그룹홈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강화사업을 운영하며 진로·생활교육과 대학생 멘토링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그룹홈 및 취약계층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사회진입로드맵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독립생활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월드쉐어 국제협력부 배은영 수석은 “결연이 끝난 뒤에도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를 이어가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몽골, 필리핀 등에서 축적한 경험을 다른 국가로 확대해 결연·그룹홈 아동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쉐어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그룹홈과 해외아동결연, 교육, 보건, 인도적 지원 등 아동공동체 중심의 지역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월드쉐어 소개

월드쉐어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아동그룹홈과 1:1 아동결연, 교육지원, 식수위생, 의료보건, 긴급구호 사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쉐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worldshar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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