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서 국내 첫 대형앵무새 ‘자연부화’ 경사
11월말 암컷 듀컵앵무와 수컷 태백앵무 사이에서 태어난 대형 앵무새는 지난해 봄부터 알을 낳아 그간 2차례 인공부화를 시도했으나 실패, 올 봄부터는 큰 둥지를 만들고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자연부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이번에 인공부화를 제외한 자연부화로선 국내 첫 성공사례로 기록되는 경사를 맞은 것.
어린이대공원측은 앞으로 한달정도 어미의 지극한 보살핌을 받게 한 후 전문사육사의 페팅, 순치과정을 거쳐 내년 봄께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에 태어난 대형앵무새는 일명 “작은 황관앵무”로 불리는 듀컵앵무. 몸길이 33∼35cm, 몸 빛깔은 흰색을 띠고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이다. 머리안쪽에 주황색이 도는 관이 있어 매력적이며 어릴 때부터 길들이면 사람을 잘 따르고 10마디 안팎의 말을 한다. 해바라기씨와 잣을 특히 좋아하며 알을 품는 기간은 약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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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 어린이대공원 동물관리부 관리팀장 김 석 곤450-9301 011-390-6315 동물부장조 경 욱450-9368 011-9909-9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