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한 네팔에서 긴급 지원에 나선다.

월드쉐어는 네팔 지부와 현지 협력기관을 통해 라수와·누와콧 등 피해 지역 이재민 200가구를 우선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거 침수·매몰 피해를 입었거나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가구 가운데 임산부, 5세 미만 아동, 노인, 장애인, 여성 가구주 등 취약계층이 포함된 가구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8월 26일 네팔 대홍수 발생 이후 2주가 지난 현재까지 7000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가옥, 학교, 도로 등 주요 시설이 매몰·파손돼 구호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월드쉐어는 9월부터 피해 지역 이재민에게 식량과 위생용품을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식량은 쌀, 렌틸콩, 식용유, 고열량 비스킷 등으로, 위생키트는 정수액, 비누, 생리용품, 칫솔·치약 등으로 구성한다.

현지에서는 월드쉐어 네팔 지부와 협력기관 KNFID(Karnali Network for Integrated Development)가 피해 지역의 수요를 파악하며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KNFID는 월드쉐어와 기초보건·교육 사업을 함께해 온 현지 협력기관으로, 홍수 발생 이후 피해 지역의 구조·구호 및 복구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홍수 발생 첫날부터 현장에서 활동 중인 KNFID Nepal 나라얀 기리 사무총장은 “현재도 구조와 실종자 수색이 계속되는 가운데 많은 주민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식량과 의류, 안전한 임시 거처가 시급하지만 라수와와 누와콧으로 연결되는 주요 도로가 차단돼 물품을 전달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월드쉐어 네팔 지부 정혜림 지부장은 “현장에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깊은 슬픔과 충격이 여전히 남아 있다. 홍수로 크게 파손된 학교에서 아이들이 책가방을 찾는 모습도 보았다. 지금은 피해 주민과 아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때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살피며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월드쉐어는 네이버 해피빈과 홈페이지를 통해 네팔 대홍수 긴급 지원 모금도 진행하고 있다. 모금액은 피해 지역 이재민의 긴급 지원과 일상 회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월드쉐어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그룹홈·해외아동결연·교육·보건·인도적 지원 등 아동 공동체 중심의 지역 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월드쉐어 소개

월드쉐어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아동그룹홈과 1:1 아동결연, 교육지원, 식수위생, 의료보건, 긴급구호 사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쉐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worldshar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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