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로윤과 LA 알트 프로젝트가 함께 기획, 다국적 작가 6인이 참여하는 두 개의 그룹전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갤러리 로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기반을 둔 알트 프로젝트와 함께 미국, 중국, 일본 작가들이 참여하는 두 개의 그룹전을 동시에 선보인다.

◇ Round and Round

3층에서 열리는 ‘Round and Round(돌아가는 삼각지)’는 1967년 발표된 배호의 노래 제목을 부제로 정치, 군사, 문화적으로 주인이 여러 번 바뀐 삼각지의 돌고 도는 장소성에 기대 출발한다.

한국계 미국인 메리 라이 작가는 전통적 누빔을 연상케 하는 요철을 아크릴과 젤을 섞어 만든 촉각적 질감으로 표현한다. 초등학교 때 이민을 간 윤창 작가는 서예를 연상케 하는 거침없는 붓선으로 추상과 구상을 넘나드는 회화 신작을 선보인다.

전시는 또한 한국과 사랑에 빠진 미국 작가 신디 크레이그의 초기 콜라주 작품을 재발견한다. 신디의 콜라주 시리즈는 육아와 가사노동에 지친 가운데에도 늘 미모와 몸매를 유지하고자 애쓰는 일종의 강박을 유머러스한 풍자로 풀어낸다.

◇ mundanism

4층에서 열리는 ‘mundanism(평범함의 조용한 힘)’은 ‘평범한’이라는 뜻의 형용사 ‘mundane’을 변용해서 만든 단어다. 전시는 강한 색, 독특한 형태, 색다른 재료 등 스펙터클한 아이디어로 넘쳐나는 동시대 미술에서 어딘가 익숙하고 비어 있어서 바라보며 잠시 숨을 고르게 되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 조앤 리는 한지에 여러 겹의 색을 입히고, 그 위에 전통 염료를 묻힌 무명실을 겹겹이 찍어 만든 빈의자 시리즈를 선보인다.

중국계 캐나다인 쉐어 수 작가의 회화는 흰 캔버스 위에 여백이 느껴지는 일상의 풍경을 담고 있다. 일본 쿠마모토현에서 작업하는 켄타 타카키 작가는 보드라운 백토를 우리가 늘 먹는 두부로 빚어내 말랑하고도 영양가 높은 평범한 식재료가 주는 소소하고 영원한 가치를 일깨워준다.

서울 아트 위크 기간에 시작해 추석 연휴까지 이어지는 이번 로윤 갤러리의 두 전시를 통해 관객은 요동치는 역사의 변화무쌍함과 돌고 돌아 같은 자리로 돌아오는 평범함의 섭리가 동시에 하나로 존재함을 목격하게 된다.

※ 전시 개요

· Round and Round(돌아가는 삼각지)

- 전시 기간: 9월 5일(토)~28일(월) (* 추석 연휴 기간 예약제 운영)
- 전시 장소: 갤러리 로윤 3층
- 참여 작가: 메리 라이(Mary Lai), 윤창(Yoon Chang), 신디 크레이그(Cindy Craig)
- 오프닝 리셉션: 9월 5일(토) 오후 3시~5시

· mundanism(평범함의 조용한 힘)

- 전시 기간: 9월 5일(토)~28일(월) (* 추석 연휴 기간 예약제 운영)
- 전시 장소: 갤러리 로윤 4층
- 참여 작가: 조앤 리(Joanne Lee), 쉐어 수(Cher Xu), 켄타 타카키(Kenta Takaki)
- 오프닝 리셉션: 9월 5일(토) 오후 3시~5시

갤러리 로윤 소개

갤러리 로윤은 용산에 자리한 현대미술 공간으로, 예술적 완성도와 동시대성을 갖춘 전시를 통해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 신진 및 중견 작가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기획 전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웹사이트: https://www.instagram.com/gallery_ro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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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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